제 미니홈피에 올린 글 한번 올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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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살아가는 이 순간 나는 내 모든 소유물과 내안에 속한 모든 타인을 아끼고 싶습니다. 지금 이순간을 맞기전까지 내가 얽매어있던 소유물에 대한 미련 혹은 타인에 대한 나쁜감정들이 내 맘속에서 사라지기를 기원하며 1초씩 흘러갈때 마다 순간 순간을 맘 속에 담아겠습니다. 이것은 나에대한 기원이자 나에대한 염원이며 나에대한 축복도 될 수있겠습니다. 또 저의 뇌는 제가 태어나서부터 지금 시간 흘러가는 동안 존재하는 저에대한 모든것을 기록하고 있을것입니다. 기억은 기록되는것이 아니라 해석되어지는거라 조금씩 조금씩 해석이 안되어지는것, 즉 흔히들 잊혀졌다고 말하는 망각에 둘러쌓여 살아가지만 이 망각은 제가 제어할수 있는것이 아니네요. 흔히들, 망각하고 싶다고 생각하면..더욱 더 망각이란것이 실행되기 힘들거라고 말합니다. 저도 평범한 인간인 이상 다를 바가 없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제가 해석할수 있는 범위내의 인간이나 물건이나 추억거리들을...아끼고 소중히 여기고 싶네요. 오재현이란 인간의 존재마저도요. 지금 또 1초 1초 흘러가 다음날이 되겠군요. 시간은 정말 영원한 여행자 군요. 제가 잠을자서 자아에 의한 행동을 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점점 흘러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