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닫힌 마음을 여는
마법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그 방법들을 알맞은 때에 알맞은 타이밍에 해야 한다.
지하철 승차권으로도 지하철을 탈 수 있지만
그 승차권을 교통카드 찍는데에
백날 올려봤자 절대 들어갈 수 없고 바보취급당하듯..
마음을 여는 마법의 열쇠들 역시
그 방법에 합당한 곳에 넣어야 한다.
고백을 했지만...오히려 연락이 없다.
문자를 여러번 썼다 지우고...통화 버튼을 누르려다 꺼버린다...
그녀의 마음을 여는 마법의 열쇠가 무얼까...
내 고백이 초라한 전철표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우중충한 아침이다.
-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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