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반신론자 작성일 05.10.24 2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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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정말 사랑했었는데
전혀 가망이 없어보이는데
그래서 도망치려했는데
여전히 친구로 내옆에 있으려는 사람.

날 좋아하고 말도 잘 통하며
힘들때 내 마음을 엄청 흔들어놓고
이젠 나도 좋아지는 사람

미치겠다...
둘 스타일은 정말 딱 반대.
난...매우 혼란스러운 머리를 쥐어짜며 대체 둘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엄청난 패닉상태에 허우적대고있다...
머리가 터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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