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일상이 시작되는 어느 날 아침 이였어!
한 아이가 복잡한 길가에 쪼그려 앉아 우는걸 봤어!
그게 한 아침 8시쯤 이였던가!
그리고 한 서너 시간 뒷 쯤 이였을 꺼야! 점심 먹으러 회사 밖을 나오게되었는데 길가에 아침에 봤던 그 아이를 다시 보게되었어
여전히 울고있더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아이 앞을 지나가고 끝없는 차들의 행렬이 줄지어 어디론 가를 바쁘게 움직였지!
제 각 각 삶의 소리들에 그 아이의 울음소리는 왠지 파묻혀 버리는 기분이 들더라!
그러다 퇴근시간 되어서 난 다시 그 길을 걸어가게 되었단다!
여전히 그 아이는 울고 있더라!
난 다가가서 물어보았어" 꼬마야! 누굴 기다리는 거니. 아니면 어디가 그렇게도 아픈 거니? "라구......
그 애는 울음을 그치고 날 보더니 씩 웃더라 !
그러면서 나에게......
"저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이 아저씨가 처음이에요""전 울 줄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말두 할줄아는데 사람들은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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