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기중

웃기네딩신아 작성일 05.10.31 2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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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일기 중에서==============
제목: 대통령의 일기 중에서

부모와 처자의 사랑도 모르고 이웃과 동포애도 모르고 조국을 사랑할 줄도 모른다면 그는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태어난 참뜻을 모르고 사는 불쌍한 인간일 수밖에 없다.

자립경제(自立經濟), 자주국방(自主國防)의 완성이 내가 기여하고 완수해야 할 사명이다.

영고성쇠(榮枯盛衰), 민족이 걸어온 역정에는 허다한 굴곡과 기복도 있었으나 한 조상의 핏줄을 이어받아 연면히 조국의 수호와 민족의 발전을 위한 민족의 전진은 계속되어 왔다. 앞으로도 영원히 계승될 것이다.

혁명은 아직 완결된 것이 아니다. 아직도 줄기차게 진행중에 있다. 가지가지의 고난과 저항과 훼예포폄(毁譽褒貶)을 들어가면서 5.16의 완성은 우리 나라를 선진 공업국가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자주국방 자립경제를 달성하여 평화적 남북통일의 기반을 구축하여야만 한다. 1980년대 초에는 이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확신한다

애국선열, 전몰군경, 반공애국투사들의 천추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길은 오직 이 길 하나뿐이다 나의 모든 생명을 바쳐서 이 민족적 사명을 기필코 완수하리라.

공산주의의 위협이 있는 나라에서는 서구식 자유민주주의의 성장이 불가능하다.

10월 유신은 구국의 결단이었다. 우리 국민 전체의 결단이었다. 새 역사의 출범이었다. 근면, 자조, 협동하는 데에서 새 역사가 하루하루 창조되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단해서는 안 된다. 계속해야 한다. 밝은 내일은 반드시 도래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

모든 산업전사들의 땀 흘리며 일하는 모습이 거룩하게만 보였다. 그 땀진 얼굴, 기름진 작업복들이었지만 그다지도 값지고 거룩하게만 느껴져서 눈에서 사라지지를 않는다.

나 개인에 대한 배신은 좋으나 조국에 배신과 반역을 하다니 괘씸하다기보다 참으로 측은하고 불쌍한 생각이 앞선다. 이 땅에 태어나서 이 땅에 살다가 이 땅에 묻혀서 이 땅의 흙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났더라도 이 땅의 주인은 될 수 없고…

불사조와 같이 고난을 극복하면서 우리는 위대한 업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 남들은 이것을 기적이니 한국의 신화니 하고 찬양을 하지만 이것은 결코 기적도 신화도 아니다. 겨레의 피와 땀으로써 이룩된 결정(結晶)이요 대가(代價)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제 아시아의 강국으로 곧 등장하게 될 것이다. 내 나라를 지키는 데는 내 힘이 있어야만 지킬 수 있다는 교훈을 명심해서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10억불에서 백 억불이 되는 데 서독은 11년, 일본은 16년(1951-1967)이 걸렸다. 우리 한국은 불과 7년이 걸렸다. 모든 여건이 우리가 더 불리한 여건 속에 이룩한 성과라는 데서 우리는 크게 자부를 느낀다. 우리 민족의 무서운 저력이 이제야 폭발적으로 발산될 때가 왔다.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분발해야 한다.

오직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힘뿐이다. 힘, 힘이 없고 힘을 기르는 데 힘쓰지 않는 민족은 살아남을 땅이 없다. 이것은 진리다.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곁에 있다.

풍요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모든 혜택이 균점이 되게끔 정책방향을 지향해 나가야 하겠고 도의(道義)와 인정이 충만한 사회를 건설해 나가야 하겠다.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복지사회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숙명처럼 생각하며 체념 속에 살아 온 가난한 이 나라를 어떻게 하면 이 굴레를 벗어버리고 우리도 남들처럼 잘 살아 볼 수는 없는 것인지, 이것이 우리의 소원이었는데 이제 잘 살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었고 얼마 안 가서 남부럽지 않은 잘사는 나라가 될 자신이 생겼다.

10월 유신 이후 지난 6년 동안 우리 국력의 신장은 참으로 괄목할 만하다. 이대로 추진된다면 1980년대 중반에 우리는 대국이 될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아직도 이 체재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하고 반대하는 인사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탄불기(可歎不起) 다만 결과를 가지고 후세에 평가를 기다리는 도리밖에 없을 것이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그의 독단과 독선은 문제가 많았지만 나라사랑만큼은 정말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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