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저마다의 삶이 있다.
지금 이렇게 살기까지는 힘든 방황들을
거쳐야 했음은 물론이다.
우리는 지금 최선을 다해 우리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이상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렇게 우리들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늘 부족하다.
우리가 지난 밤 함께
술을 기울이고 웃고 떠든 것은 그 때문이다.
의미없는 이야기들을 나눔으로써,
현실을 자각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사실들을
발견함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존재감을 일깨워주는 것.
그것이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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