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너가 해주는 밥 먹어보고 싶다만 너가 부엌일에 취미가 없다면 내가 아르바이트해서라도 밥을 매일 사주마
밤마다 나는 네꿈을 꾸느라 미칠지경이다. 잠도 못 자고 아침마다 얼굴이 말이 아닌데다 툭하면 조느라 공부도 못하겠다. 기본적인 양심이 있다면 내 여자친구가 되줘라.
뭐 그리 잘났다고 튕긴단 말이냐 지금의 너의 모습 빠짐없이 사랑하니 옷사입고 화장하고 그러는데 쓸데없는 시간 죽이지 말고 하루빨리 나한테로 안겨오란 말이다. 여자친구가 되어 준다면은 걱정은 절대 안 시킬테니 걱정말고 내 여자친구가 되줘라. 시간이 흘러도 너에 대한 마음 변하지 않고 여전히 사랑할테니 그만하면 과분하지.
기사처럼 네앞에 무릎꿇진 못하겠다 별을 따주겠느니 그런 간지러운 말도 못하겠다 다만 나는 무식하게 너를 사랑하니 꼭 나한테 와 줘라.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