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되든,,

나룹 작성일 06.01.18 0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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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마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마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었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 합쳐 2백만이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마라

나는 내이름도 쓸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 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는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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