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당신입니다... "
앞에서면.......
꽁꽁얼어 꼼짝도 못하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시라도......
눈앞에 안보이면 심장이 터져 미칠듯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보처럼......
한없이 감싸주고 수없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안경처럼.......
두렵고 흐린 세상을 맑고 아름답게 비춰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물처럼.........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함께있어 힘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름처럼........
편안해서......
너무도 편안해서 그냥 품에 잠들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지갑처럼......
비어있으면 무엇이든 채워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탕처럼.........
달콤함에 취해 녹는지 모를 정도로...
다 녹은 후엔 늘 아쉬움이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른아침.........
새소리와 함께.....
커피를 준비하며 이불속에서 속삭일 사람이 있습니다.
저녁이면........
같이 소파에 누어.....
한편의 인생영화를 만들어갈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처럼......
스치듯 지나가지만 늘 여운이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태양처럼......
늘 그 자리에 있어 변함없이 비춰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기직전..........
부드러운 그손을 내가슴에 올려 놓고 다음 생을 기약하며...
행복의 안식속에 영원한 약속을 지켜 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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