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좋아하는 만큼,
사랑하는 만큼 표현할 수 있다면
이렇게 답답하진 않겠지요.
허나 어쩌겠습니까?
사람이란게
자기 욕심대로
그 모든걸 할 수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그 욕심들
전부 가라앉히고
그저 그대 얼굴 바라보며 좋아하고,
그저 그대 목소리 들으며 좋아하고...
혼자서 사랑하고
혼자서 이별하는게 짝사랑이죠.
아프다는거 알면서 시작했고,
슬프다는거 알면서 시작했습니다.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 죽을만큼 사랑하겠습니다. '
비록 그 끝이
혼자해야하는 쓸쓸한 이별이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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