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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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 이야기는 스위스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하루는 한 관광차가
여러 곳을 구경하고 돌아오는데
운전수는 마지막 고개를 넘으며
버스의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으나
침착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5개의 내리막 급커브길을 통과하였습니다.
모든 승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였습니다.
이젠 마을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 멀리 아이들이 길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운전수는 크락션을 빵빵 눌러 경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어린이가 피하지 못하였습니다.
순간 운전수는 승객을 살려야 할지
저 어린이를 살려야 할지 갈등하다가
그 어린이를 치고 말았습니다.
운전수는 차가 서자마자
그 어린이에게로 뛰어갔으나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운전수는 소리없이 그 어린이를 안고는
오솔길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좇아가며 “살인자! 살인자!”하며
야유를 하였습니다.
그 순간 어느 젊은이가 외칩니다.
“모두들 그만둬요.
저 운전사에게 야유하는 걸 그만두란 말이에요.
저 아이는 운전사의 아들이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