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 알지? 친하다고, 편하다고 멋대로 굴었다간 서로에게 아주 깊은 상처를 낼 수 있어.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지? 하는 배신감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래. 연인끼리 사귀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말.
끝내, 헤어져!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사귀는 것을 그만두자는 말이다. 당장 헤어질 것인가? 각오를 단단히 하고 한 말인가? 이런 말은 대부분 화가 날 때, 특히 여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말이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한다. 이별을 생각하지 않던 상대라고 반복해서 끝내자는 말을 듣다 보면 정말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 Love Advice ♡ 말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은 일종의 최면 같은 역할을 한다. 헤어지자는 말 대신 사랑해, 좋아해, 너무 멋져 등 듣기 좋은 말을 하면 당신의 그런 말들이 상대의 머리와 가슴 속에 새겨지게 된다.
바람 피우는 거 아냐? 당신은 의처증? 의부증? 상대는 그럴 마음 조차 없는데 조금만 연락이 안되면 바람둥이로 모는 사람이 있다. 나이트나 노래방에서 잘 놀거나 여자들한테 친근하게 구는 것, 옷차림의 변화 등이 있으면 가자미 눈을 하고 쳐다보지 않는가? 상대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그래서 처음엔 눈에 거슬리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지 하겠지만 결국 어차피 억울할 바에야 바람이나 피고 그런 소리 들어야지 하며 홧김에 진짜 바람을 피울 수도 있다.
♡ Love Advice ♡ 남자가 외모에 신경 쓰고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들은 결국 당신 때문인 경우가 많다. 남자니까 좀 더 당신 보다 뭐든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고 당신에게 잘 보이려고 멋을 내는 경우도 많다. 의심하기 전에 칭찬부터 해봐라. "자기야~ 헤어스타일 바꾸니까 너무 멋있다" 설령 바람을 피웠다가도 스스로 뉘우칠 것이다.
또 과거 얘기? 여자들은 남자와 다툴 때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처음에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건지는 모두 잊어버리고 그전에 속상했던 일들을 끄집어 낸다. 대부분 남자에게 조잘조잘 나무라듯 하소연하듯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다. 자기 화에 못 이겨 엄청난 행동을 저지르기도 하고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이쯤 되면 남자들은 자기 잘못이라는 생각보다 또 똑 같은 얘길 하는 군, 지겨워~ 언제 끝날까? 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다음에 말하자(어차피 해결은 안 나고 다음에 또 같은 얘기할 것이 뻔하니까)"로 싸움을 끝내려 할 것이다. 이때, 여자는 더 화가 난다. 무시 당하는 것 같으니까.
♡ Love Advice ♡ 막무가내 태도로는 남자를 설득할 수 없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때 그 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서운한 점을 확실히 얘기해야 한다. 마음이 약해서… 라는 것은 이유가 아니다. 잘못된 것은 그때 해결을 본다. 그가 자신의 잘못된 점을 인정했으면 다시는 그 얘길 꺼내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실수는 반복하게 되어있다. 당신이 얼마나 이해해주는 가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지켜내야 할 예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