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의 동기

리트라스틱 작성일 07.01.02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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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숲속을 산책하던 어느날
화려한 깃털의 새 한마리를 봤다

숨죽여 지켜보며 아름다운 탐나는
새의 멋진모습 소유하고 싶은 마음

새의 순수 겨냥하고 방아쇠를 당기고
날개짓하려는 새를 향해 다가갔을때

화려한 무늬의 깃털 붉게 물들어가고
신비했던 목소리는 고통스런 절규가되었다

맑고 빛났을 눈동자는 원망의 눈빛이되어
후회하고 있는 나를 알수없이 바라만 보았지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어렴풋이 알게됬을때
이미 뇌를 잘게 부숴버리는 추억의 편린

2002년 연습장에 끄적이던 낙서입니다.벌써 2007년 29살이군요 나의 개념은 아직 고등학교때 짤짤이 하고 친구들하고 프로레슬링 흉내내던 시절에 머물러 있는듯합니다. 9년이란 시간은
누가 스틸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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