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이노래, Tears in Heaven

휘닷휘다 작성일 07.08.18 14: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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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요즘 올드팝이 참 좋다,,

 

참 유명한 Tears in Heaven , 연주에 아쿠스틱 기타 2대가 죽음이다,,ㅎ


 

 

 

 

-이글 한번 읽어보세요,-

 

천국의 아들에게...

 

'기타의 신' 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턴,

1993년 그가 직접 작곡한 노래 한 곡이 전세계를 울리며

미국 최고 음반상인 그래미상을 여섯 개나 휩쓸었다.

 

영국의 작은 마을 리플리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에릭은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음악으로 달랬다.

외할머니가 사 준 기타를 연주하면서 가수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그는 늘 고독했다.

술과 마약에 빠져 뒷골목을 헤매던 그는 이탈리아에서 로디델이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다.

그들 사이에 아늘 코노가 태어나는데, 그는 아들을 위해 술과 마약을 끊겠다고 신에게 맹세했다.

하지만 결심은 매번 어그러졌다. 어느 날 콘서트가 끝난 뒤 아내 로디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 당신이 코노를 데려갔나요? 창가에 있었는데 보이지 않아요."

어린 코노는 55층 아파트에서 추락했다.

에릭은 아들의 죽음이 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낳은 자신의 탓이라면 몹시 괴로워했다.

그 뒤 에릭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천국에서 흘리는 눈물(Tears in Heaven)>을 작곡했다.

 

'천국에서 만나도 너는 아빠를 알아볼수 있겠니?

 천국에서도 너는 예전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빠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열심히 살아야 한단다.

 아빠는 천국에 머무를 수 없으니까 /.../ 아빠는 안단다.

 천국에는 더 이상 눈물이 없으리란 것을.'

 

지금 에릭은 아들의 죽음을 기리며 카리브해 앤티카라는 작은 섬에

7백만 달러를 들여 마약중독치료센터를 짓고 그들을 손수 돌보고 있다.

그는 아들로 인해 그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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