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은 평화의 주춧돌 06.12.22. 15:19

아헤에헤 작성일 07.09.09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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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건물일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가 견고한 법입니다.
다만 견고한 기초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건물이
어떻게 유지 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뿐입니다.

같은 이치로, 군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화가 유지되지만 평화의 시대일수록...
군의 존재 이유가 잘 드러나지 않아 평화는 저절로 유지되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기 마련입니다.

전쟁이 벌어지면 군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높지만 평화시에는 국민의 지지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지요.

군이 나라의 보이지 않는 주춧돌임은 분명한데, 주춧돌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야 되겠습니까?

평화의 시기일 수록 잘 보이지 않는 나라의 주춧돌을 볼 줄 아는 국민들의 혜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따지고 보면 전사자만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것은 아닐겁니다.
평화시에 군인들은 목숨을 바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생명을 담보로 바치고 있는겁니다.

사람의 생명은 순간순간이 모여 이룩된 것이라고 할 때, 군 복무 중인 군인들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바치고 있는것이지요.

자기에게 주어진 60년, 70년 생명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인생의 황금기를 국가에 바치는
군인이기에 그런 젊은이들을 조국을 지키는 평화의 주춧돌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전후방 각지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조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
사회는 크리스마스다 연말연시다 해서 들떠있는데...
그대들은 그럴수도 없네요...
하지만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는 맘껏 놀고 마시고 발 뻗고 잘 수 있습니다.
국군장병분들 ....새삼스럽지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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