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박혜다식 작성일 08.03.02 0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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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하다고생각 하는 친구한테 심한말을 들었습니다.........

 

대학교 후배 앞에서...

 

돈이랑 있다가도 없는거고 없다가도 생기는거라도 생각합니다...

 

군대 갔다와서 부모님하네 손벌리지도 못하고

 

알바라고는 산림청에서 나무에 약주는거 밖에 해본적이 없어...

 

돈이 없습니다...

 

그래도 친구니깐... 술먹자고 하면 잘 나가는 편이라..

 

술값이 없어서 안나간적이 많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아파트에 건물도 있습니다 세주고..

 

그런데 부모님은 저한테 진짜 무관심하다라고 할까??

 

알바를 해서 돈을 벌떄까지 쓸돈이 없어

 

군대 가있는동아 알바한 동생한테.... 부끄럽지만 필요 할떄마다 조금씩 타 씁니다..

 

한살 차이라.. 별말안하고 주는데... 그것도 미안합니다...

 

근데 오늘... 친구가 저보고 후배 다 있는 술자리에서

 

니 거지가?????? 이러는....

 

아 친구를 때렸습니다....

 

내가 모자란데.. 친구를 떄렸습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이러는 제가 싫습니다 그래서...

 

저 이제 집에만 처박힐려고 합니다.....

 

이제.....

 

그친구 얼굴을 못보겠습니다....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진짜 너무 내가 미안해서..

 

너무 친하다고 생각햇는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준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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