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온 환경입니다..^-^

은나노협회 작성일 08.03.17 0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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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솔직히 기억이 잘나질 않는다

 

내가 3살떄 아팠을때 말이다 할머니 아빠 큰어머니 큰아버지 말로는

 

나의 母 그러니까 나의 어머니가 내가 아파하고있을떄 서울과 고흥을

 

수차례 오가면서 나의 병을 치유 해줄려고 그렇게 노력했다고 들었다

 

사실난 모른다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그러나 난 사실이라 믿고 있었으므로 가슴이 더아플뿐이다

 

나의 병은 태어났을때 부터 나타났었다고 한다 선천성 심장병...

 

평생 아프게 살아가던가 자칫하면 생명까지 잃을수있을 정도였다나 머라나...

 

나의 병의 원인은 어머니한테 있었다 나를 가지고 나서 담배와 술을했덴다..

 

원망하진 않는다 이미 벌어졌던 일이고 나역시 잊기로 했으니까

 

서울대학병원이라는 그당시 큰병원에 수차례 오가면서 의사가 그랬다더라

 

"어머니 저희도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일단 수술수속을 하고 수술날짜를잡으시죠"

 

라고..........

 

결국 어린3살짜리 나는 수술대위에 올라왔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

 

났다고 하였다.

 

난 점점 병이 치유되었고 장난꾸러기가 되어버렸다 그정도로 건강해졌다는 이야기

 

다.

 

기억날듯 말듯하지만 행복했었던거 같았다.

 

정말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살았던거 같다.

 

하지만.........

 

 

평소 아버지와 어머니의 잦은 말다툼이 있었다

 

난 그저 좀처럼 나아지겠지 하고 신경을 꺼버렸었다.

 

사건은..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터져버렸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크게 다툼을 하셨고 몸싸움 까지 벌이셨고 결국 그싸움 끝에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

 

어린나로선 그때 당시 사태파악을 못했었다

 

그이후로 아버지는 매일 술만 드셨다

 

뭐... 날 구타한다던지 그런 일은없었다

 

그렇게 어머니 없이 5학년 6학년 중1 중2까지 ..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솔직히 말한다면 별로 불편한점은 없었고 아버지가 개방적이여서

 

친구들 대려오는것도 별로 터치가 없으셨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지겨운 중학교 수업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여자 구두 그러니까 꽃신 같은게 마루밑에 있더라

 

누가왔나 싶어 생각을하다가 갑자기 번뜩 거리더라

 

아..엄마구나 하고 방에 들어섰는데..

 

나어렸을떄 어머니 한테 놀려댄 뚱땡이라는 단어가 맞지않을만큼

 

살이 빠지셨고 허약해 지신걸 느낄수 있었다

 

멍하니 보다가 방에 들어 서니 어머니가 날 껴안으신다..

 

한 30분간 날 껴안고 우신다 ..

 

난 반갑지 않았다 화가 났다

 

왜 이제서야 나타나서 이러는지 도무지 이해 할수가 없었다

 

어머니가 미웠다 정말 미웠다

 

어머니가 오신후 난 학교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과 어울렸고

 

매일 매일 술담배와 오토바이 이런걸 즐기며

 

새벽에서야 집에들어오고 학교도 안나가고 방황을 하였다

 

집에 돌아 오니 새벽2시 어머니가 안주무시고 앉아 계셨다

 

날 보시더니 밥은 먹었냐 왜이렇게 늦게 왔냐 물으셨다

 

난 무시 하고 방에 들어갔다 어머니가 문을 두들기면서

 

"너 좋아 하는 갈비 해놨어 한술 먹고자 아들.."

 

정말 짜증이 났다 왜그랬을까 모르겠지만 짜증이 났다

 

이런 생활이 일주일정도돼었을까 ...

 

할일 없었던 나는 컴퓨터를 하고있었는데

 

어머니가 오신다.

 

"엄마 온게 그렇게 싫으냐.. 엄마보기 싫어?.. 엄마 안보고싶었어?"

 

그물음에 난 보기싫었다고 엄마 온거 싫다고 다시 가라고......

 

해버렸다 난...그래..그말을 해버렸었다....

 

어머니는 그애기에 충격을 먹으신듯하셨고... 다음날 어머니가 가신다며 나에게 인사

 

를 하고 가려하신다 나에게 쌈짓돈 5마넌을 주면서 건강하게 자라라고 하신다...

 

난 그 쌈짓돈 마져 엄마에게 다시 줘버리고 나가버렸다 ...그날 또 술 담배 오토바이

 

그날은 마음이 너무 아팠을때문에.. 술을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술에 취해 집에 와보니 어머니가 안계신다...

 

겉으로 "갔으니 속 쉬원하다"라고 내뱉고

 

잠을 청할려고 누웠다.........

 

얼마나 흘렀을까..........내눈에 눈물이 흘러나온다.

 

감정이 복받친다 자꾸 눈물이 나온다 하염없이 나온다...

 

정말 슬펐나보다 정말 슬퍼서 눈물이 나왔었나보다

 

후회했었나보다 ....

 

그때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아버지가 들어오셨고

 

난 급히 입을 틀어 막고 울음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끙끙 거리면서 울고있었다.

 

아버지가 들으셨을까... 방에 들어오셔서...

 

"이놈의 자식아 엄마 왜 그렇게 보냈어 그렇게 울꺼면서 왜그렇게 보냈어"

 

라고 하신다.

 

술기운이였을까 입을 막고 있는 손을 떼어 버리고 꺼억 거리면 정말 크게 울어버렸다.

 

지금 에서야 느낀다...후회해서 울었던거라고 지금도 후회하고있다고

 

그렇게 어머니를 보내고 다시 내생활은 여느때와 같이 집 학교 친구 술 담배 오토바이

 

이런생활이었다.

 

어느날이었을까..?

 

집에서 친구와 낄낄 거리며 게임을 하다가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외할머니였다

 

외할머니가 힘빠진 목소리로 나에게 말씀하셨다..

 

"아가...엄마...돌아가셨다..."

 

그애기를 듣자 마자 나는....수화기를 놓아버렸고 정신을 놓아버렸다.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면서 꿈이길 바랬다

 

아버지에게 급히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에게 자초지정을 애기 하였다..

 

아버지도 충격이 꽤 심하신듯... 그애길 듣자마자 끊어 버리셨고..

 

그후로 나역시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었다

 

정신을 차린후 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오셔서... 넌 오지말라고 하신다..

 

심장 약해서  엄마 사진보면 쓰러질수도 있덴다..

 

가겠다고 아빠에게 윽박을 질렀으나 아버지 혼자 차를 타고

 

가버리셨다.. 버스를 타고라도 가려고  했지만

 

중학생이였던 난 돈도 없고 차비가 없었기에..

 

차마 따라가지도 못하였다..

 

그날도...친구들과 술약속이 잡혀있었다....도무지 난 술을 먹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을 지경이였다 ..정말 하면안될짖이였지만 약속시간에

 

친구와 함께 갔고... 술을 마셨다 나와같이 있던 친구만 알고

 

나머지 친구들은 나의 속사정을 알수가 없었다..비밀로 해달라고 했었기에..

 

가서 난 정신없이 술을 마셨다 친구들이 무슨말을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들리지도

 

않았다 술만 마셨다 혼자 마셨던게 소주6병이였다.

 

그후로 기억이 나질않는다...

 

께어보니 내방이였고 친구가 옆에서 자고있었다..

 

친구를 깨워 내가 어떻게 들어왔고 어제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았다

 

친구말로는 내가 술을 먹고 나서 뻗었덴다...친구가 날 업고 집에 가는데..

 

혼자서 엄마를 찾더랜다...울더랜다...펑펑 울더랜다...보고싶다고 울부짖었다더라..

 

그애길 듣고나서 또 감정이...복받쳐 왔다...

 

친구한테 컴퓨터 하라고 시켜놓고...난 화장실로 가서 혼자 또 울었다..

 

정말 후회라는게 이렇게 이렇게 까지 아프고 힘든거였는지

 

왜 계실때 잘해주질 못하였는지 어머니 오셨을때라도...내가 차갑게 하지만 않았더라

 

면..

 

이렇게 후회 하진 않았다............어르신들이 누누히 하셨던말이 떠오른다

 

계실때 잘해드려라...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난 그 후회를 넘어서 나에대한 원망이 너무나 심했다..죽고싶었다..

 

그때 처음으로 속으로라도 어머니한테 외쳤다 어머니 사랑한다고 죄송하다고..

 

 

 

 

그후...중3학년이 된나는

 

1학년 2학년때와 같이 활발한성격탓에 친구들과 잘지내고있었다

 

 당시 우리학교엔 특별활동이라는 지금 애기하는 동아리 같은게 있었다

 

난  바둑부를 들었고 후배들 바둑을 가르치고있었다

 

그때 같은 부였던 키큰 아이가 있엇다

 

아까 말했듯 활발했던난 장난을 걸었고 장난을하다

 

그녀석이 화가났다보다... 대뜸 엄마도 없는게...

 

이러더라....정말 눈이 뒤집힐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그녀석은 안경을 꼈고 ...난 그걸 염두할 상황이 아니였다..

 

주먹을 마구 휘둘었다 ...정말 정말 화가났다 마구 마구 휘두렀다

 

갑자기 녀석이...눈을 감싸 쥐며 눈이 안보인다고...하는것이였다

 

하얀 액이 흘러나오고있었고 난 당황했다..

 

안경 유리가 눈에 살짝 박혔었나보다...

 

녀석은 병원에 갔고 난 학생부에 끌려가 비오는날 먼지 날때 까지 맞았다

 

아버지에게 연락을하고 그녀석 어머니에게 연락을 하고

 

학생부 선생님께 맞고 나서 날 끌고 교무실로 가셨다..

 

갔는데 아버지가 그녀석어머니에게 무릅꿇고 빌고 계셨다..

 

난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있었고..........아버지가 죄송하단말을 연신

 

말씀하신다...선생님이 날 교실로 들여 보내시고..좋은기분이 아닌체로 학교를 마쳤다

 

그날....아버진 집에서 술만 연신 들이키셨다..

 

친구들한테 들은애기론... 눈에 대한 보상과 동시에 눈이 잘못됬을시..

 

아버지의 눈을 뺴서라도 고쳐준다는 각서까지 쓰셨단다...

 

다행히도 그녀석 수술이 잘되었고...난 그녀석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빌었다

 

다시 애기 하지만 정말 내인생은  세월에 반도 안되서 이렇게 꼬여가고있었다

 

역시 중3떄 일이다..

 

당시 내가 처음으로 여자친구라는걸 사귀었고 정말 좋아했었다..

 

그리고 동네에서 같이 자라고 매일 같이 놀던 친구..가있었다

 

그친구도 여자친구가 있었고

 

커플끼리 만나서 놀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그랬었다

 

어느날 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선배가 있었다

 

그날 저녁에 와서 나랑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 선배가 심심하다고

 

피씨방에 갔었다. 그날 피씨방에 간게 화근이 되었을까..

 

어느날 한창 인기였던 버디버디라는 메신져를 하고있었는데..

 

친구 여자친구에게 대화가 걸려왔다

 

오늘 친구를 만났는데 목에 쪼가리..(키스마크)가 있었다고....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다 어제 머했냐고..

 

어제 내여자친구랑 술을 마셨단다.. 여자친구도 부모님과 싸웠다고 하고..

 

친구도 부모님과 싸웠다고 한다..

 

여자친구가 날 보고싶다고 집까지 찾아왔더랜다.. 친구와 함꼐

 

근데난 피씨방에가있었고 ... 결국 둘이 술을 먹게되었는데

 

둘이서 소주대꼴(페트1병)을 먹었다고 하더라..

 

정신이 없었다고 하였다 정신없이 술을 먹었단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하였다..

 

나중에 친구랑 단둘이 술을 먹게 되었다..

 

한잔 한잔 술잔을 비우면서 친구에게 조심스레 애기를 꺼냈다

 

그날 상황을 내가 안다고...친구가 흠칫한다... 무릅꿇고 빈다...

 

울면서 미안하다고 빈다... 난 친구를 일으켜 세우고 자리에 앉혔다..

 

나 여자친구랑 어차피 헤어질 생각이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난 그저...함께 자라고 함께 놀고 함께 지냈던 부랄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

 

었던거 같다...

 

그후 여자친구랑 헤어졌고  이일 때문이였을까 나는 여자친구를 사귀면

 

여자를 잘믿지 못한다... 아니..불안해서일수도......

 

오늘도 여자친구 랑 그런이유때문에 헤어진거일수도 불안해서...도저히 내가 내맘

 

을 통제를 못하는...

 

앞으로 결심했다 여자친구를 절대로 사귀지 않을꺼라고.....

 

사실난 여자가 우는걸 좋아 하지 않는다 

 

어머니 눈물이 떠올라서 도무지 참을수 없다..

 

지금이 올때 까지도 이런저런 안좋은 일이 있었다

 

죽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무슨일때문에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약도 먹어 보고 팔도 그어보았다..

 

정말 그것도 미친짖이란걸 깨달았다

 

앞으로 또 어떤 가슴아픈 일들과 안좋은 일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남은 생동안 그 아픈일과 안좋은일을 내가 감당할수 있을지..

 

내가 이겨낼수 있을지...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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