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는 내 별난 습관이다. 이 역시 어머니의 교육 때문이다. "지저분한 곳은 언제나 깨끗이 해야 한다. 부정(不淨)한 것을 제일 신경 써야 하는 법이지. 깨끗한 것은 조금 더럽혀져도 괜찮다. 하지만 더러운 것은 더 더럽혀서는 안 된다." 입이 아프도록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귀에 눌어붙었다.
- 기타노 다케시의《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중에서 -
* 화장실을 보면 압니다. 그 집안의 분위기, 그 회사의 미래. 가정, 회사, 학교, 공원, 그 어느 곳이든 화장실에서부터 좋고 나쁜 첫 이미지를 안겨줍니다.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이 가장 깨끗할 때 그 곳은 도리어 사람들의 휴식공간, 좋은 창조공간이 됩니다.
- 기립박수, 감사합니다 -
지난 6개월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된 '한국청년에게 고함' 연속 강연, 어제 5강을 끝으로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는 특히 여러분이 보내주신 수차례의 기립박수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기립박수를 치시는 순간, 그 동안의 모든 피로가 한 순간에 날아가는 짜릿한 희열과 전율을 느꼈고, 참으로 큰 힘, 큰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심지어 외국에서까지 일부러 오셔서 청강해 주신 많은 청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강연이 여러분의 가슴에 '뜨거운 불화살'이 되어 새로운 도전과 비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