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자들에게 충고를 하려 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들에게 멋진 설교를 하지 않도록 주위하자
다만 애정어리고 걱정 어린 몸짓으로 조용히 기도함으로써
그 고통에 함께 함으로써
우리가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그런 조심성.
그런 신중함을 갖도록 하자
자비란 그런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경험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정신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공지영의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