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안아가자!
인류가 자연의 사정을
봐 주지 않듯이
자연 또한 인류의 사정을
봐 주지 않는다.
대량의 알을 낳는 동물이
대량 살인에 준비를 하듯
준비 없는 인류는 자연의
분노파도에 불가항력 인정하네
약한 메뚜기가 집단행동으로
보존의 생을 살아가듯
자연의 재앙 앞에서도
인류는 뭉쳐서 살고 있네
자연파괴범 그대는 인류
이제 그 대항 도전 포기하라
더불어 살라는 자연의
소리 없는 외침소리!
산이 울고 강이 뛰고
들판이 소리치네
이제 우리!
그 자연과 인류를 다 같이 안아가자!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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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을 펼치고 심호흡을 하라
새날을 살자고 작심을 하라
다짐은 자석같아 결의가 줄을섭니다.
한 주간 누가 알아주지 아니해도 시간을 내어
세상을 안고 한번 울어보십시오.
- 살아있는 이시간은 축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