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구름처럼

땡글이76 작성일 10.08.09 0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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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 구름처럼2543_1.jpg

그동안 살아오며 남은게 무어냐고
원망을 하는 사람아!

그렇게 가지려고 뼈 빠지게 살았고
어떻게 얻은 건데 어떻게 뺏은 건데

피를 토해 만든 내꺼
왜 자꾸 놓으라고 하는가?

2543_3.jpg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 못준다고
뭐 그리 입술까지 떠는가?

죽고 난후 빼앗기느니 차라리
맘 편하게 그대 먼저 손을 펴라

세상의 이치는 놓으라고 외치건만
결국은 움켜쥔 것 빼앗기고야 말걸

화려한 꽃잎이 화무십일홍이듯
짙푸른 나뭇잎도 모두가 떨어지네

2543_2.jpg

뭘 그리 움켜쥐려
어금니를 깨무는가?

우리야!
넓은 세상 더 넓게 살자

그렇게 깨문 입술 터지기 전에
그렇게 올린핏대 더 오르기 전에
저 하늘 구름처럼 넓혀서 살자

사람아 사람아
세상의 사람아!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다가
사람답게 가자구!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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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감사를 나누고, 웃음도 나눠요.

- 오늘은 시원한 미소부터 나눕시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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