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구름처럼
그동안 살아오며 남은게 무어냐고
원망을 하는 사람아!
그렇게 가지려고 뼈 빠지게 살았고
어떻게 얻은 건데 어떻게 뺏은 건데
피를 토해 만든 내꺼
왜 자꾸 놓으라고 하는가?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 못준다고
뭐 그리 입술까지 떠는가?
죽고 난후 빼앗기느니 차라리
맘 편하게 그대 먼저 손을 펴라
세상의 이치는 놓으라고 외치건만
결국은 움켜쥔 것 빼앗기고야 말걸
화려한 꽃잎이 화무십일홍이듯
짙푸른 나뭇잎도 모두가 떨어지네
뭘 그리 움켜쥐려
어금니를 깨무는가?
우리야!
넓은 세상 더 넓게 살자
그렇게 깨문 입술 터지기 전에
그렇게 올린핏대 더 오르기 전에
저 하늘 구름처럼 넓혀서 살자
사람아 사람아
세상의 사람아!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다가
사람답게 가자구!
- 소 천 -
----------------------------------------------
이제....
정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감사를 나누고, 웃음도 나눠요.
- 오늘은 시원한 미소부터 나눕시다 ㅎㅎ -
땡글이76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