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신이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는 고백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넘어진 얘기, 부끄러운 얘기를 하자는 겁니다. 실수하고, 또 욕심 부린 얘기, 그래서 감추고 싶은 얘기를 고백하며 가자는 거지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 고백에도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자기 자리를 지켜보며, 왜 넘어졌고 왜 실수했는지, 그 연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의 중심이 '나'는 아닌지, 살펴보고, 내려놓고, 뉘우치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고백이며 자기 치유의 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