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밤에 충분히 잠을 잔다. 잠을 줄여가며 뭔가를 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다.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은 저녁 일곱시만 되면 대부분 잠자리에 든다. 한 여름에도 대여섯시만 되면 길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잠자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 박성숙의《꼴찌도 행복한 교실》중에서 -
* 근면하기로 이름난 독일인들도 잠잘 때는 자고 부지런한 것이 놀랍습니다. 잠을 줄이거나 설치면 며칠은 견딜 수 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합니다. '잠자지 않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 나라의 많은 학부모들에게는 한번쯤 되짚어볼 만한 일입니다. 잠자는 시간 하나에 그 사람의 건강과 장래와 행복이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