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어요 근데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있는 덕수궁돌담길을
걷는데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이 있더라구요 아크릴로 그린 그림이 너무 멋있어서
돌담길 걸으면서 보는데 (그림이 80개 정도 되던걸로 기억해요^^;;;) 벤치쪽에
그림 그리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저희 셋은 바로 뛰어갔습니다!
"이 그림 할아버지께서 그리신거에요?"
라고 물으니까 웃으시면서 맞다고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저도 이렇게 잘 그리고싶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아버지께서
이야기 하시길
"나는 그림 그릴때가 제일 행복해 특히 남들이 내 그림을 봐줄때가 제일 기쁘지"
하시면서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저희 셋한테 부탁이 있다고 들어줄수있겠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학생들이 내 그림좀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줘 내가 인터넷좀 배워보려고
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 라고 말씀하시는데 웃으면서
알겠다고 대답해드렸어요ㅎㅎ 할아버지께서 그때 그리고 계시던 꽃 그림이 있었는데
그건 아침부터 그리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매일 덕수궁돌담길에서 그림 그리시는거같았어요
80개 정도 되는 그림을 언제 다 그리신거냐고 물었더니 올해 봄부터 꾸준히 그리신거래요ㅎㅎ
지금 덕수궁미술관에서도 행사를하더라구요ㅎㅎ 시간나시면구경갔다오세요!
이 밑으론 할아버지 그림들이에요
그림이 많아서 찍고싶은것만 일단 찍었는데
돌담옆에 가시면 더 멋있는 그림도 많아요ㅎㅎ
마지막으로 그림그리시던 할아버지 사진이에요~
이건 그때 그리고 계시던 꽃그림!
마지막으로 시간나시는 분들이면 덕수궁돌담길 옆 할아버지그림 잠깐씩
보고가주세요ㅎㅎ 매일 혼자서 그리시는데 옆에서 좋은그림이라고 말씀해드리는것도
좋을거같구요ㅎㅎ 지금 단풍이랑 낙엽도 너무 이쁘니까 걷기 좋을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