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계는 6원짜리인데 선생님 시계는 2원짜리이니까 제 것과 바꿉시다.
제 시계는 앞으로 한 시간밖에 쓸 일이 없으니까요"
윤봉길 의사가 의거 전에 백범 김구 선생의 시계와 자신의 시계를 바꾸면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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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 일부분 퍼옴...
-김구와 윤봉길이 바꿔찬 회중시계 문화재로 기린다-
문화재청은 "이들 유물이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과 관련해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회중시계는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위해 중국 상해로 떠나는 날 아침에 김구 선생의 시계와 맞바꿔 찬 것이다. 윤 의사의 유품이면서 김구 선생의 유품이기도 해 그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