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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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여행하던 중
'찰리 채플린 닮은꼴 대회' 가 열린 것을 보았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그는
자신이 본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몰래 참가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3위 입상.
- 소 천 -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을 쓴 프랑스 사상가
장 보드리야르는 우리 삶이 진짜 아닌 가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이 보기에 더 그럴듯하고
더 좋아 보이고, 더 쉬어보이면
그것이 설령 가짜 일지라도
얼마든지 받아들이고
진실을 호도하는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진짜보다 가짜를 선택한 일은 없습니까?
- 진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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