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다시 보게 된 영화 no.3.. ㅋ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가 나오죠 ㅎ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10년 넘게 안보던 영화를 다시 보다가
와~ 이건 명대사중의 명대사가 아닐수가 없겠구나 하는 장면이 있어 그 대사를 올려 봅니다.
마동팔: 왜 니들만 못 살게 구나구? 큰 놈은 그물 찢고 토끼고, 작은 놈은 그물 사이를 오락가락 하니까 만만한게 홍어좉이라고 니들만 들볶일수 밖에. 내 솔직히 말하는데, 니 들만이 깡패 새퀴들 아니야. 뇌물 받는 새퀴 주는 새퀴, 비자금 만드는 새퀴들, 지 애b 빽 믿고 설치는 애새퀴들, 그 애새퀴들 믿고 설치들 *퀴들, 하여튼 땀흘려 일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 모든 좉같은 새퀴들, 그 새퀴들이 .. 그 새퀴들이 진짜 깡패 새퀴들이야.
참.. 정말로.. 아직까지.. 이런 말들이 통용될수 있다는 현실감에 슬프네요..
영화 보는 내내.. 작가분의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보면서.. 정말 다시 재미있게 본 영화 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