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어제와 다름없던 오늘의 풍경 속에서 문득,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진짜 자기와 만나는 경험이 선사하는 벼락같은 황홀함은 비할 데가 없습니다.
- 정혜신·이명수의《홀가분》중에서 -
* 일상에 젖다 보면 나를 모르고, 나를 잊고 삽니다. 내가 과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방향도 목표도 잃은 채 떠밀리듯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문득, 어떤 특별한 인연으로 '진짜 나'를 만나면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황홀해집니다. 그야말로 '벼락같은 황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