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한 사람을 데려와서 링컨에게 추천하며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링컨은 그 추천한 사람을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친구가 그 이유를 묻자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네."라며 거절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삶과 인품이 그대로 투영되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다.
- 최복현의《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중에서 -
* 너무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자기 얼굴만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쓰는 말과 글도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말과 글에도 그 사람의 삶과 인품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자기 얼굴'뿐 아니라 말과 글도 함께 관리할 줄 알아야 비로소 겉과 속이 같은 인품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009년 8월21일자 앙코르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