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닌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다음 세대에 남는 것은 자신이 품었던 '뜻(志)'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 예찬》중에서 -
* 사람이 태어남에도 뜻이 있습니다. 오로지 그 사람에게만 부여된 '뜻(志)'입니다. 그 뜻을 위해 한 평생 신명을 바치고 세상을 떠날 때, 그리고 그가 이루고자 했던 뜻이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져 뜻있는 역사가 될 때, 그 죽음도 뜻을 갖게 됩니다. 죽음 너머의 뜻. 늘 살아있는 뜻. (2009년 8월19일자 앙코르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