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강물만이 흐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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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찌 그리 유유한 평안인가
태생이 흐른다고
어찌 강물만이 흐를까?
너도 흐르고
나도 따라 흐르고
우리 같이 흘러서 가자
평생을 같이 흐르자더니
어찌 그리 저만치서 자네 혼자 흐르나
흐르는 역사의 굽이는
이리로 흐르고 저리로 흐르건만
같이 가자 우는 눈물을 걷어차고
저들은 하나같이 어긋으로 흘러간다.
이렇게 흐르고
저렇게도 흐르고
세상의 모두가 흘러서 가는데
너는 어찌 만만한 강물만 흐르라고
소리 소리를 치는가?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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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흐르겠습니다.
따라서 흘러가겠습니다.
이번 주는 그렇게 흘러가보십시오.
- 세상것 다 흘러도 나이는 흐르지 말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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