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땡글이76 작성일 12.01.02 09: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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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 사랑밭 새벽편지 가족님!

엎치락 뒷치락 하고
너무 놀라 가슴을 움켜쥐기도 하고
통곡하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시간을 보내며 아니 벌써!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떤 이는 시험에 합격하여 신바람 난 한 해로
어떤 이는 실패하여 뒤돌아보고 싶지 않는 한 해로
어떤 이는 그렇게도 좋아하던 결혼을 한 해로
어떤 이는 이 세상을 떠나보낸 한 해로...

우리!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우리 그렇게 용을 쓰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아무리 카이로스 시간을 붙잡고 몸부림을 쳐도
기어코 가겠다면 크로노스 시간으로
헛된 낭비 말아야 합니다.

내년에는 투사가 필요 없는 사회로
또 신바람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우리 그렇게 설레어 가자구요!

사랑밭 새벽편지의 새해는 더 많이 뿌듯하게
그리고 더 없이 설레이며 벌떡 일어서지
않고는 도저히 벅찬 가슴을 누를 수 없는
시간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따스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같은
포근함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2년 우리 만나요!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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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나 찬란하여
오늘 밤만은 온 밤을 새 하얗게 지새우겠습니다.

한 밤이 되기 전에 마음에 둔 사람에게
선물을 보낸 이도 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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