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과의 대담...(스압)

모르고스 작성일 12.05.07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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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꽤 기니 관심있으신 분만 읽으셈요ㅋ













사이에드 박사: 기근 전염병과 같은 광범위한 재난이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라마나 마하르쉬:그것이 다 누구에게 나타나 보입니까

사이에드 박사: 그 말씀으로는 안됩니다. 저는 주위에서 불행을 봅니다

마하르쉬: 그대는 잠이 들었을떄 세계나 세계의 고통을 의식하지 않았는데 생시의 상태에서는
          그것을 의식합니다 그런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던 그 상태를 지속하십시오 .다시말해서
          그대가 세계를 지각하지못할때 세상의 고통은 그대에게 영향을 주지못합니다.
          잠이 들었을때와 같이 그대가 진아(진정한 자아)로써 머물러 있을때는 세계와
          그 고통이 그대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것입니다. 따라서 내면을 보십시오, 자신을 보십시오
          그러면 세계와 그 고통은 끝이 나게 됩니다.

사이에드 박사:그러나 그것은 자기만 생각하는것입니다.

마하르쉬:세계는 바깥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대가 자신을 육신과 그릇되게 동일시 하기 때문에
         바깥에서 세계를 보게되고, 세계의 고통이 그대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실재하지 않습니다.실재를 추구하여 이 실재하지 않는 느낌을 제거하십시오

사이에드 박사:위대한 사람들도 있고 사회사업가들도 있지만 그들은 세상의 고통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지못합니다.

마하르쉬:그들은 에고 중심적이며,따라서(그점에서) 무능합니다.만약 그대가
         진아안에서 머무른다면 그들도 달라질것입니다.

사이에드 박사:마하트마(성자)들은 왜 도와주지 않습니까??

마하르쉬: 그들이 돕지 않는지 그대가 어떻게 압니까?? 대중연설, 외부적인 활동과 물질적인
          도움은 마하트마들의 '침묵'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들은 다른사람보다 더 많은
          일들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사이에드박사: 세상의 조건을 개선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합니까?

마하르쉬:만일 그대가 고통에서 벗어나 있으면 어디에도 고통은 없을것입니다. 지금문제는 그대가 세계를
         그대의 밖에 있다고 보고, 그안에 고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계와 고통은
         그대 안에있습니다. 내면을 보면 어떠한 고통도없을것입니다.

사이에드 박사: 신은 완전합니다. 그런데 그가 왜 불완전한 세계를 창조했습니까 작품은 그것을
               만든 이의 본질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이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하르쉬;이 질문을 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사이에드 박사:저. 그러니까 개인입니다.

마하르쉬:이런 질문을 하는것은 그대가 신과 별개이기 때문입니까?? 그대 자신을 몸으로 여기는한
         세계를 바깥에 있는것으로 보게 됩니다.그리고 그불완전함이  그대에게 나타나 보입니다.
         신은 완전하며 그의 작품도 완전합니다. 그러나 그대는 그릇된 동일시로 인해
         그것을 불완전하게 보는것입니다.

사이에드박사:진아가 왜 이런 비참한 세계로 나타나는것입니까??

마하리쉬:그대로 하여금 '그것'을 찾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대의 눈은 그 자신을 보지 못하지만, 거울을
         그 앞에 갖다두면 눈이 자신을 볼수있습니다. 창조계도 그와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그대 자신을 보고 그런다음 전 세계를 진아로 보라는 것입니다.

사이에드 박사:그러니까 그것은 제가 항상 내면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이꾼요

마하리쉬:그렇습니다.

사이에드 박사:세상을 전혀 보아서는 안됩니까??

마하리쉬:세상에 대해 눈감아버리라는것이 아닙니다.단지 그대 자신을 보고 그다음에
         전세계를 진아로 보라는 것입니다. 그대 자신을 육신으로 여기면 세계는
         바깥에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대가 진아면 세계가 하나의 신성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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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2월 4일

마드라스 철학교수 샤스뜨리(이하 '질'):세계가 어떻게 하나의 상상이나 생각일수 있습니까?
              생각은 마음의 한 기능입니다. 마음은 뇌안에 있습니다. 뇌는 인간의 두개골 안에 있고
              인간은 우주의 극히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주가 뇌 세포 안으로
              들어갈수 있겠습니까.

스리 바가반 라마나 마하르쉬(이하 '답'): 마음을 지금 이야기한 그런종류의 어떤 실체로 여기는 한
              그런 의심은 지속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무엇입니까? 생각해봅시다. 세계는 그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면 보입니다. 그것은 '나'라는 생각이 있고 난 뒤에 옵니다. 머리가
              깨어나고 마음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공간안에 펼쳐진
              대상들입니다. 누가 그것을 파악합니까? 마음입니다. 공간을 파악하는 그 마음자체가
              공간(Akasa) 아닙니까? 공간은 물리적 허공(Bhutakasa)입니다. 마음은 심적 허공(Manakasa)
              인데 이것은 초월적 허공(Chidakasa)안에 들어 있습니다. 마음은 허공 원리(Akasa tattva)
              입니다. 그것은 '지의 원리'이기 때문에 형이상학에서는 허공과 동일시 됩니다. 그것을
              허공으로 보면, 그 질문의 외관상 모순을 조화시키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순수한 마음(Suddha sattva)은 허공입니다. 동적 측면(Rajas)과 둔한 측면(Tamas)은
              거친 대상들, 물질적 지각대상들 따위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전 우주는 심적인 현상일
              뿐이고 전 우주가 그대안에 있습니다.

              또 꿈꾸는 사람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는 어느 방에 들어가, 자기가 잠을 자는
              동안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자고 있을 때
              어떤 대상도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하지만 꿈을 꿀때는 하나의 온전한 세계를
              보게 되는데, 그 속에서는 사람들이 살면서 움직이고 있고, 자신도 그들 중 하나입니다.
              이 파노라마는 문을 통해서 들어왔습니까? 그것은 그의 뇌에 의해서 자기 앞에
              전개된 것일 뿐입니다. 그것은 잠자는 사람의 뇌입니까, 그 꿈속에 있는 개인의 뇌입니까?
              잠을 자는 사람의 뇌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작은 세포들 안에 이 방대한 나라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까? 전 우주가 하나의 생각 혹은 일련의 생각들에 불과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자주 되풀이 하는 말이지만, 이 꿈의 이야기는 분명히 그것을 설명해 줄것입니다.


질: 저는 치통을 느낍니다. 이것도 하나의 생각에 불과합니까?

답: 그렇지요.

질: 왜 저는 치통이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치유하지 못합니까?

마:우리가 다른생각에 몰두해 있을때는 그 치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면 치통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질:그러나 치통은 그대로 있습니다.

답:세계가 실재한다는 확신도 그처럼 강하기 때문에 쉽사리 떨쳐지지 않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세계가 그 개인 자신보다 더 실재적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 지금 중일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상상속에 존재할 뿐이라면 바가반께서는
   그 반대로 생각하여 그것을 종식시킬 수 있으십니까? 아니면 그럴 의향이 있으신지요?

답:질문자의 바가반은 중일전쟁이 그러한 만큼이나 하나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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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힌두교) : 당신께서는 세계를 당신 자신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보십니까? 당신께서는
                 어떻게 세계를 보십니까?


마하르쉬 : 진아(眞我, 진정한 자아)만이 존재하며 다른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지로 인해 구별이 생깁니다. 그 구별은 세가지 인데, 1)같은 종류
           2)다른 종류 3)그 자체내의 부분들이 그것입니다. 세계는 자신과 비슷한
           어떤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와 다르지 않고 일부분도 아닙니다.


질문자 : 세계는 진아 위에서 반사되지 않습니까?


마하르쉬 : 반사가 있으려면 하나의 대상과 하나의 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진아는 그런 구별을 용납지 않습니다.


질문자 : 그러면 바가반께서는(마하르쉬) 세계를 보지 않으십니까?


마하르쉬 : 바가반이란 누구를 말합니까?


질문자 : 저보다 진보된 한 개아(개체적 자아)를 말합니다.


마하르쉬 : 그대의 개아를 이해하면 다른 개아도 이해하게 됩니다.


질문자 : 저는 토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부디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마하르쉬 : 그대가 배우고 싶어 하기 떄문에 토론이 불가피합니다. 이런 것은 모두 상관하지 마십시오.
           그대의 잠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속박을 자각하거나 해탈의 수단을 추구합니까?
           그때 몸 자체를 자각합니까? 속박되어 있다는 느낌은 몸과 연관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속박도 없고, 속박하는데 쓸 물질도, 속박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의 생시 상태에서는
           그런 것들이 나타납니다. 그것들이 누구에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십시오.


질문자 : 마음에게 나타납니다.


마하르쉬 : 그 마음을 지켜보십시오. 그것에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대는 마음이 아닙니다.
           그러면 진아가 영원히 남게됩니다.


질문자 : 바가반께서는 진화를 믿으십니까?


마하르쉬 : 진화는 한 상태에서 다른상태로 되는 것일 수 밖에 없지만, 아무런 구별을 인정하지 않으면
           진화가 어떻게 일어날수 있습니까?


질문자 : 그러면 왜 스리 크리슈나는 "어러생이 지나면 그 구도자는 지知를 얻고 그리하여 나를
         알게 된다" 고 말합니까?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진화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마하르쉬 : 바가바드 기타(고대 인도 경전)가 어떻게 시작합니까? "나나 그대나 이 우두머리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적은 결코 없었다." 라든가 "그것은 태어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는다."
           라고 말합니다.따라서 탄생도 없고 죽음도 없고, 그대가 바라보는 현재도 없습니다.
           실체는 있고, 있었고 있을것입니다. 그것은 불변입니다. 나중에 스리 아르쥬나는
           스리 크리슈나에게 어떻게 당신은 아디띠야 보다 먼저 살아 있을수 있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크리슈나는 아르쥬나가 자신을 그 거친 몸과 혼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상황에
           맞게 그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 가르침은 다양성을 보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진인(眞人, 깨달은 자, 붓다)의 견지에서 볼 때는, 그 자신에게나 남들에게나 실제로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질문자 : 그러면 모두가 해탈되어 있습니까?


마하르쉬 : 모두가 어디 있습니까? 해탈이란 것도 없습니다. 속박이 있어야만 해탈이 있는데, 실제로는
           어떠한 속박도 없었고, 따라서 해탈도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질문자 ; 그러나 여러 생을 통해 진화하려면 오랜 세월에 걸친 수행이 필요합니다.


마하르쉬 : 수행이란 본래 있는 평안에 대한 방해를 막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오랜 세월이란 문제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그 생각을 막으십시오.
           수행을 하든 않든, 그대는 본래적 상태에 있을 뿐입니다.


질문자 : 그렇다면 왜 모두가 진아를 깨닫지 못합니까?


마하르쉬 : 그것은 형태만 다를 뿐 똑같은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을 왜 합니까?
           이 수행이라는 질문을 하는 한, 그것은 그대에게 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 수행을 하십시오.그러나 아무 질문이나 의문 없이 그대로 있는 것이 본래적 상태 입니다.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은 신을 창조했습니다. 그들은 공히 형상과 이름들의
           창조자들일 뿐입니다. 사실은 신도, 인간도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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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연설 중..

...(중략) 국가와 민족으로 철저하게 나누어져 있으면 세계의 인류가 지구에

평화를 가져올수 없다는 것을 왜 못보는지 의아합니다.

우리는 바깥의 세상이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질서가 잡혀있기를 원합니다. 서로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질서를 원합니다. 어느 정도의 평화와 어느정도의 이해를 원합니다.

만약 내적 심리적 상태가 정돈되어 있고, 갈등이 없으며, 모순이 없다면,

만약 그 의식 상태가 차분하고 꾸준하며 깨끗하다면 우리는 세상에

질서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 질서를,

법적으로, 국가적으로, 그리고 기타 다른 벙법으로 가져오려 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동안 반복해서 오히려 무질서만을 가져온다는 것이 증명되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내적인 질서, 즉, 혼란 스럽고, 모순에 휩싸여 있는

우리의 의식에, 내적 질서를 세우지 않으면, 내적이고 심리적인 질서를

불러 일으키지 않고서는 절대로 외부적인 질서도 갖추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위기는 우리 내면안에 있습니다.

국가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기타 여러 위기는 바깥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직시하려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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