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즈음되서
요근처에서 건축을 하고 계신 건물주분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건축주분이 고등학교 때,
한 에피소드를 읽게 됫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마음껏 쉬어가고 즐길수있는 켐핑장을 만들어야겠다는 꿈을 꾸셨다네요.
대학시절에는 안면도에도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드셔서
그때부터, 돈이 모이는데로 조금씩 그 주변에 땅을 사셨는데요..
지금은 그 주변에 만여평의 땅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네요..어휴
그리고,만여평에 들어갈 설계도 직접하고 계신가봐요.
가진것이 많이 없으시다며, 전문가에게 맡기기 어려우니
저녁마다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전체적인 설계를 하고 계신다구 하구요..
한편으로,
자신의 계획속에 자신이 할 수 있는건
땅을 사두고 설계하는것이어서..
나머지는 자식들에게 그 꿈을 이어가게 하실 생각이신가봐요.
그래서 현제는 자제분들께 오토켐핑장을 운영준비를 맡겨두셨나봐요..
계속 웃으시며 지금까지 살아온 얘기,앞으로 이뤄갈 얘기들을 하십니다..
꿈을 이뤄가는 한사람의 모습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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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자신의 꿈을 그리며
한걸음씩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사람..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 없을 때에도
그 꿈을 이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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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열심과 수고함이 무엇때문인지
차분히 돌아봐야겠습니다..
by 모카맛인생
p.s 이분 연세가 올해로 일흔다섯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