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님 시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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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예찬
보기만 해도 찬란한 그대젊음의 청춘
세상을 씩씩하게 만들 사명으로
하루를 엮어가는 너 청춘
피어나는 꽃처럼
눈부신 햇볕처럼
어디에나 빛나는 청춘아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장엄한 숨소리가 쿵쿵대는
청춘의 심장 고동소리
흐르는 땀 소리
숨죽여도 다 들리는 내일의 소리
티셔츠 운동화도 거추장스런 너 청춘
너야말로
꽃보다 아름답다
쉬지 않고 설레는 청춘아!
실수조차도 아름다운
너 청춘아!
- 소 천 -
함께 행복행복은 먼저 주어서
스스로 자족 하는 것
더 많이 가지려 하면
행복은 날개를 달고
떠나 갑니다
혼자 행복이란 없습니다
둘이서 만드는
행복이 아름답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은
주위를 넉넉하게 합니다
함께하는 것은
아픔을 반으로 나눌 수 있고
기쁨은 두배로 커지게 되니
사는 맛이 쏠쏠합니다
그래서 행복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행복이어야 합니다
- 소천 -
침묵
침묵은 금이다
침묵은 쎄다
침묵은 무기
침묵을 활용하라
침묵의 위력
국민도 움직인다
하던 말을 멈추고
침묵으로 말하라
침묵은 때로 울리고
침묵은 뛰는 말을 잠재운다
첫 마디 말보다
차라리 침묵으로 말하라
침묵에 힘을 실어라
침묵이 당신을 움직인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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