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6:+:0-0:+::+::+::+::+::+::+::+::+::+:이일은 100%실화입니다
그이유는 제가 격은 일이니까요
지금 내나이21 새해니까...~~
지금으로 부터 3년반전으로 거슬러올라갑시다
때는 고2여름방학끝나고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날씨 좆니좋고 기분좋은 시즌이었습니다
저는 어느때와 똑같이 담배도 필겸 만화책도 빌릴겸 밖으로 나왔습니다
가다가 칭구놈과 담배한대 같이필라구 동사무소앞 전화기에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야 뭐하니?나 지금 동사무소 앞인데 풍운42권 빌리고 니그집 들른다.
집에 누구있냐?
어 다있다.와서 불러
그러고 전화를 끈고 책방에갔습니다
책빌리고 핸드폰이없는지라...칭구집앞에서 칭구야~~칭구야~~놀자~
칭구 안나왔씁니다
다시 칭구집 현관앞에서 야 칭구야~~나와라~~
칭구 안나왔습니다
창문을 들이다보니 칭구 엄마가 의자에 않어있었습니다
집이 좀 구식주택이어서 창문딮따 큽니다.안에 다보임
현관에서 아줌마~~미X(가명)있어요?
아줌마가 말을 무시했다
아줌마 미X있냐구요?
또 무시했다
그래서 문을 반쯤열고 아줌마 미X있냐구요?
또무시했다
다시 동사무소로...와서 칭구한테 전화했다
칭구가 받었다
야 이쓰벌놈아!!니내가 그렇게 불렀는데 안튀어나와!
그리고 니네엄마 왜그러시냐?
아들칭구가 와서 아들찾으면 말이라도 하셔야지 그냥 가만히 앉어서 말대답도 없으시냐?
그래 내가 나쁜친구라는거 인정해 그래도 그건아니지~!!
하고 욕했다.대충 그런내용이었다
칭구놈하는말.
병신아 우리엄마 고모돌아가셔서 시골갔어!!!
그리고 미친놈아 나 거실해서 아빠랑 동생이랑 고스톱치고있었는데
뭔개소리야!미친놈이 오지도 앉고 개소리는 어여튀어와
하여간 저런 대사였다 저거보다 심하면 심했지 약하지않은 욕이었다
다시 칭구집으로 리턴.해서 창문넘어로 보니 칭구놈이 고스톱치고 놀고있었다
현관문열고 들어가려는순간...어 이게 어찌됀일이야?
내눈을 의심했다
2~3분전 상황하고는 너무다른 칭구집이었다
더웃긴건...절대로 내가 와따가따한시간에 깨끗청결하던 그방이 이렇게 숙성됀 패인 분위기로 변할수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야 너빨리나와봐..칭구놈에게 말했다
우리는 우리만의 흡연공간으로갔다...학생이면 학생답게 숨어피자가 우리의 철학이었다
담배를 피면서 지금 본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아까전에 니내집왔을때는 니네 엄마빼고 거실에 아무도없었어
그리고 니네엄마 내가 부르는데도 쌩가서 내가 다시 동사무소까지가서 전화한거아니야!
하고 까댔다
칭구놈 말하길...
허허 이놈이 돌았구나 엄마 시골갔고 나랑 동생이랑 아빠랑 계속 고스톱치고있었는데
니가 안왔잔어 빙신아
참고로 이놈집은 좁다...거실이 무자게 좁다...대충18평 아파트 거실만하다..주방빼고
그러므로 나는 이놈집 거실은 다본샘이다
그러므로 이놈말하고 내말이 안맞는다
내가 거짓말든가 아니면 이놈이 아빠하고 동생하고 짜고 연극한거 아니면 이런상황이 도저히 나올수없었다
그렇다고 처도 내가본 그아줌마는 뭔가...
그래서 칭구에게 물었다..
니네엄마 시골간거 맞어?집에 엄마없어?다른여자는 없냐?
칭구말하길...
없어 어떻게 생겼어!
그래서 이목구비를 설명하려했는데
어....머리...몸통...다리 못봤다...
그놈집 거실에 의자가 하나있는데 좀커서 뒤에서보면 머리는 안본이다
근데...다리는 보인다..근데 생각해보니 다리를 못봤다...
오직 팔뚝만보았다...근데 팔뚝에 금팔찌가 보였다
그래서 야...다른건 다안보이고 팔뚝만봤다
근데 팔뚝에 금팔찌를 하고있었다
칭구놈이 뭐?금팔찌?어떻게 생긴거?
좀 냄새가 난다는 표정으로 물어봤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생겨먹은 팔찌다 라고하니까
칭구놈이 깜짝 놀랐다...
나는 왜그래임마?했다
칭구놈이 조금 어의없다는듯이...설마...고모일리가...
나는 이놈이 돌았나?고모 몇일전에 돌아가셨다며
칭구놈이 말하기를 니가본 금팔찌 우리고모까랑 똑같은거야
둥둥!!!!!!!
그말을 듣는순간 골이 멍해졌다...
이놈이 몇일전부터 꿈에서 고모가 보였네 우리엄마꿈에 고모가 나타났네
부적사야됀다는니 영환도사불른다더니 어쩐다더니 그랬었다
난 그때 죽은사람 꿈에나오면 좋을게 없잔어 이야기속으로 봐봐 큰일나 하고 웃으며 넘겼었다..
아니근데 이게무슨소리인가...고모라니...내가본게 죽은 칭구고모라니
그러고 보니 뭔가 냄새가났다
둘이서 상황정리를 해봤다
난 칭구집에 갔다 칭구는 그시간에 고스톱치고 놀고있었다
난 조용하고 깨끗한 칭구집을 보고 말시켜도 대답없는 여자를 봤다..정확히 여자의 오른팔뚝만 봤다...그시간 칭구는 그여자 앉어있더자리에서 고스톱치고있었고 방은 이미 술안주와 그집강아지의 만행으로 난장판이 돼있었다
난 그집 현관문에서 칭구이름을 불르고 외쳤다.정확히 말해서 현관문열고
그장소에 있었던 나를 칭구는 보지못하고 내목소리도 못들었다
나도 그장소에 있어야할 칭구를 못봤다...칭구의 동생도 못봤다..칭구 아버지도 못봤다
칭구는 나를보지못하고 나의존재또한 못느꼈다
나는 그자리에 있어야할 칭구를 못보고 다른존재와 다른공간을 보앗다...
그렇다면...난...귀신과 이면세계의 중간에 있었던것이다...
순간 좆나 무서웠다...
그리고 집에왔다...
학교에서 이야기는 급속도로 퍼져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
칭구는 그사건을 이렇게말했다
아무래도 고모가 너를 통해 우리가족 주위에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나부다
그러나 난 다르다...
만약 내가 그집 거실에 들어갔다면...난 어떡해됐을까...
지금 이친구는 여자때문에 친구를 이용해먹고 자기이익만 챙기는 소인배가 됐다.
군대간지 2달됐는데...왠지 이사건을 생각하면 이친구와 재일친했던 시절이어서
더욱더 기억에 남는다
이친구가 정신차리고 다시 사이좋은 죽마고우로 지냈음좋겠다...
지금은 원수지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