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6:+::+::+::+::+::+::+::+::+::+::+:항상 눈팅만 하다가 저도 한글 적어봅니다.
제가적은 실제이야기이니 그냥 썰렁하셔도 아량으로 넘어가주시길.~~~^^
때는 2002년 초봄으로 생각됩니다.
아직도 약간은 쌀쌀한 계절이였죠.
제가 논산훈련소의 조교로 복무를 하던중이였습니다.
계급은 상병 4호봉쯤 됬을까요??
겪으신분은 아시겠지만..경계근무는 훈련병3명과 분대장(조교)
함명이 함께 섭니다..27연대 한초소에서 근무를 설때였습니다.
항상 그초소주변은 않좋은 소문이 나도는 곳이였죠~
간부가 자살했다던가 밤에는 머리만 있는 귀신들이 날아다닌다던가.;;
하지만..군생활하면서 야간 근무를 한두번 서는 겄두 아니구..그냥 소문으로만
생각하며 훈련병들에게 겁주가기위해서 이야기를 가끔할뿐이였습니다.
그날은 달이 구름에 가려 시계도 잘보이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훈련병3명에게 한명은 왼쪽길을 한명은 정면.,,한명은 오른쪽길을 주시하라고 지시
하고 저또한 전방을 둘러보며 감시하고있었죠..그날 육군본부에서 올수도있다고해서
평소보다 더욱 집중하던때였습니다...;;;그런데!!!
저기 왼쪽길에서 희멀건 검은색 물체가 접근하는 겄이였습니다.
사실 도둥고양이나..너구리나 움직이는 생명체는 그림자 실루엣만 보면 금방
티가 나는 법이거늘,,,그건 흡사 검은 연기가 한데 뭉친 형상이였습니다.
지면위로 미끄러지듯이 조금식 다가오는 겄이여습니다.
첨에는 야간에 보이는 착시형산이라고 생각하며..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
계속 다가오는 겄이였습니다.
20미터 10미터 3미터.,.초소바로 2미터 앞가지 다가온 겄입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너무 놀래서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바로 나의 옆까지 다가왔을때
어깨에 끼워두었던 기억자 후래쉬를 비췄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비추는 순간 아무겄도 없었다는 겁니다,..
동물이라면 빛을 비추면 도망간다던가 해야하는데,...
그래서 훈련병들에게 물었습니다..왼쪽에서 다가오는 검은 물체에대하여~
그렇자 훈련병 모두 못봤다고 하는겁니다....
순간 등줄기로 부터 쫘악하면서 공포의 기운이 솟아나는겄이였습니다~~!!
다행히 그타임을 끝내고 돌아갔지만..그후에도 그초소근처에서 이상한 일들은
가끔씩 일어나곤했다합니다..과연 진짜로 귀신은있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저의 착각 이였을까요...오싹합니다..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