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207:+::+::+::+::+::+::+::+::+::+::+:신에 대하여 조금만 얘기해 봅시다.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는 신에 대하여 논할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을 논하기에도 벅찬데 어찌 신을 논할수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흔히 들 알고 있는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것을 말할수는 있습니다. 특히, 절대 신이라고 일컽는 하나님은 기독교의 얘기와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서를 바탕으로 한 기독교의 주장이 진실이냐 허구냐를 따지지는 맙시다. 그런 논쟁은 별소득이 없을테니까요.
인간 사회의 변천과 인간들의 행태를 보면 성서의 주장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가르쳐야만 할 이유가 있는것이지요. 그것을 신봉하여 그 단계에서 머무느냐, 아니면 스스로 노력하여 그 단계를 넘어 설수 있느냐 하는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 단계를 넘어선 사람들은 함부로 논쟁에 끼어들지 않습니다.
그러한 논쟁에 끼어드는 것은 장님들이 한번도 보지도, 만져보지도 못한 코끼리의 모습을 가지고 논쟁하는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각자 들은 대로의 지식을 가지고 우겨대고 있는데, 거기에 끼어들어서 무엇을 가르쳐 줄수 있겠습니까. 볼수 없는 입장이니 최소한 만져보기라도 했어야지요.
마음을 열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마음을 열어봅시다. 그것은 남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의 주장을 들어줄수 있는 포용력을 발휘하자는 것이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편견에서 벗어나 관조 할수 있게된다면 얼마나 좋겟습니까. 내가 나를 제대로 보려면 나를 두고 멀리서 타인을 보듯이 보아야 합니다.
내 생각과 내 주장도 그렇게 놓고 봅시다. 다른 사람들의 것도 멀리 놓고 같이 바라봅시다.
논쟁을 논쟁으로 그치지 말고, 그렇게 볼수 있을때 자신은 비로소 자기의 스승이 될수 있을겁니다.
자신의 의견은 얘기할수 있지만, 내 의견만이 진실이라고 우기거나 타인을 공격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