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없으면 손대지 말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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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쾌한 냄새가 내콧속을 파고들었다
아 여전히 공기도 안통하는 내방에서 생활하며
하루를 때우고 있다. 지루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괴로웠다
-달칵
난 거리를 향해 터벅터벅 걸었다. 냄새나는 옷
냄새나는 신발. 그게 내 전부였다. 아니 그것밖에 없었다
-탁
"아, 아퍼 썅 이거머야"
난 슬며시 미간을 찌푸리고 짜증나는 어조로 밑을쳐다봤다
앞머리가 살며시보이며 내눈 앞에는 푸르스름한 색의 책과
같이 묶여있는 통이 보였다. 난 순간 궁금해졌다 무엇일까 날위해 내린걸까
+Die
그책과 통에 일치하게 적혀있는 글이었다.
난순간 멈칫했다.
"Die? 아,"
난 열어보기 싫었다. 아니 열어보기가 무서웠다.
하지만 궁금했다. 난 슬며시 손을 뻗었고, 어느새
집에 들어와 그 책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흐응"
난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약간 끄덕거린후 책을 펼쳐봤다
별갖내용이 다있었다. 과거 인간들의 마법세계라는둥 헛소리만
해대고 있는 책이었다. 그순간 난 아랫쪽 글을봤다
+주인없는통
같이 달려있던 통을 말하는것 같았다. 내시선은 통에 내리꽂혔다
통색깔또한 푸르스름 하긴 마찮가지였다 난 길게 한숨을 쉰후 이불에
드러눕고 중얼거렸다
"저런거 누가만들었어........후.......유치하게 "-피식
난 책과 통을 만든사람을 비웃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읽었다
+삶이어려울땐미쳐라
중독되게해줄터이니
난순간 소리를 질렀다
"그래 맞아!! "
난 힘들었다. 한가지에 미치고싶었다.
..
.
.
.
그게중독인가?
난 통을 열었다. 담배가 있었다. 아직알려지지 않은
담배같았다 담배매니아라고 생각하던 나도 그 담배를 보고
`머지?`라고 의문을 품어보았다.
담배잎이 들어있지 않았다 초록색 녹색 가루들이 안에 가득
차있었다. 난 그걸 살짝 물고 펴버렸다
그통에든 담배를 피자 그 칙칙해보였던초록색 가루들이
반짝이면서 연기대신으로 나왔다
난 순간......................눈을반짝였다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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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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