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산에서
대구 동구간다고
309번타고 시내가던길이었어요
버스가 있으면
제가 의자에앉아잇으면
건너편에 아줌마 두분이
잇엇거든요?
그니까
빈자리 빈자리
빈자리 아줌마
저있음 아줌마
이렇게 잇엇거든요?
근데 제옆에 아줌마는
평범한 아줌마같앗어요
걍
도심의아줌마
정장입으시고잇엇는데
제건너편에 아줌마가
자꾸앞쪽아줌마를
꼬라본다고해야되나?
그런식으로 쳐다보데요??
전 뭐냐 -_-
이런식으로
500원자리 공포특집 책보면서
노래 흥얼거리면서 있엇어요
시간도 얼마안됫어요
오후 1시 반쯤??
그러다가 어느세
그 제 바로 옆쪽 아줌마 앞에 아줌마가
제앞에 와잇더라구요;;
근데 계속 공포특급책보는데
아줌마가
뭘중얼중얼 거리세요 앞쪽아줌마가 ㅡㅡ;;
난뭐냐 싶어서 앞을봤거든요
그니까 창가바라보면서 중얼거리데요
가만히 뭐듣다가 중얼거리고
귀쪽을보니까
아무것도업 어요;;
도청기도업고
폰을 들고잇는것도아니고 이어폰도업고;;
옷에 뭐 달려잇지도 않고;
내가 이아줌마가 미쳣나
그러는데
약간 오싹하대요?
다크서클도심하셧어요 아줌마가
아 자꾸그러길래
거슬려서
제 건너편 아줌마 앞쪽에 앉앗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거슬려요;;
그래서 그냥 옆쪽을 슥봤어요
글고 잇는데............갑자기
고개 확! 돌리드만
절 째려보데요??
아순간
오싹...........
몸에 진짜소름 닭살확 돋아서
바로 고개돌렷어요......
별갖생각다하고 막;;
아졸라무서웟어요
지금생각해도진짜;;;;;;;;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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