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다발 지역에 관한 이야기

무명 작성일 05.06.22 2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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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들은 글 한번 올려 볼려고요.

중학교 2학년 때 였습니다. 당시 제가 다니던 학원(단과) 학원이 있었습니다.

헌데 어느날 학원 수학 선생님이 예기를 해주시더군요.

사고다발지역에 관한 귀신 이야기 였지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선생님의 친구가 (학원선생) 어느날 학원을 마치고 혼자 집으로 차를

몰아 가는 길에 서울역 근처를 지나고 있었답니다.

그날따라 몸도 피곤하고 운전중에 졸음이 한없이 몰려왔다고 했습니다.

몸도 지치고 피곤한데. 서울역 근처에 지상에 있는 철길(어딘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을 지날 때였답니다. 주위에는 차도 하나 없고, 가로등에 불빛만 보였겠지요.

철길을 지나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입간판 하나 "사고다발지역"

때마침 일단정지 선이 보이고 기차가 지나가려고 차를 통제하는 바리케이트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차를 멈추고 기차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문득 오른쪽 뺨에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아 무의식 적으로 조수석을 봤는데 햐얀 불빛이 자신을 쫙 빛추면서 여자 귀신이

자신을 보면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순간 온몸이 굳어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무슨일인지 몸에 다시 힘이 들어갔고, 정신을 차렸더니 자신의 차가 철길 한가운데

서있고 오른쪽에서 기차가 불빛을 쏘고 기적을 울리면서 오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이후로 그 선생님은 그근처는 절때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그 이야기를 해주신다음 설명해준것이.

사고다발지역에서 계속 사고가 일어나는것은 아마도 그곳에서 미처 이승을 떠나지 못한 혼령

들이 자신과 같이 저승으로갈 동반자를 찾기위해 그런다고 했습니다.

물귀신과 같다는 말인지..

어쨌든지 가끔 지방도로나 산길을 다닐대면 "사고다발지역"이란 입간판을 보면 괜히 소름이

끼치곤 합니다.

혹시 이승을 떠나지 못한 혼령이 나와 함께 저승으로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저승넷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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