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이끌어 낸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의 수고를 깊이 치하한다. ● 한기총은 북핵문제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고조되던 때에 한국교회의 총의를 모아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지난 6월 8일에 ‘한반도의 핵위기에 대한 한국교회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첫째, 북한은 핵개발과 핵실험 기도를 중지하고 즉각 6자회담에 나와야 하며, ○ 둘째, 한국정부는 북핵 반대의 단호한 입장을 촉구하면서, ○ 셋째, 미국의 단호한 북핵 불용 자세에 대하여 적극 지지함을 천명하고, ○ 넷째, 북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식하며 기도할 것을 호소했다. (이게뭐냐고..-_-;) ● 한기총은 또한 6월 25일에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10만명이 모여 ‘북핵반대와 북한인권을 위한 국민화합대회’를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북이 핵을 포기하고 북한 동포의 인권 회복에 응한다면 평화공존의 길로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이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통고하였다. ● 우리는 이 같은 우리의 기도와 요구가 응답되어 작은 희망을 갖게 된 기쁨을 한국교회 성도들과 대한민국 국민과 북한동포 그리고 같이 기도하며 염려해 준 미국 등 우방들과 함께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 북한은 종전처럼 공연한 트집 잡기나 시간 끌기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우롱하여 한반도를 전쟁위기의 도가니로 밀어 넣어 민족을 또 다시 배신하는 반역을 범하지 말고 이번 ‘6자회담’을 통하여 국제사회에 신뢰를 쌓고 우리 민족에게 평화통일의 희망을 줄 것을 촉구한다. ●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은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6자회담’을 통하여 핵무기 개발의 중단과 폐기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이 이루어짐은 물론이고 북한동포에 대한 인권탄압도 중지되어야 한다. ● 우리는 ‘6자회담’을 통하여 북핵문제뿐만 아니라 북한동포의 인권문제의 해결에도 실제적인 성과가 있도록 우리 정부와 미국 그리고 ‘6자회담’ 참여국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