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라고 들었습니다...
집에 할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셨다네여...
어느날 할머니께서 며느리에게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조르시는거에요...
며느리는 안된다고 했지만 하는수 없이 시장에 가게 되었답니다...
집에는 2살배기(이쯤으로 추정)아이가 있었답니다..
치매걸린 시어머니와 얘기를 집에 두고 가는게 맘에 걸리긴 했지만 별일 있으랴 시장으로 향 했답니다..
닭도 사고 재료를 산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할머이께서 하시는 말씀...
"네 먹일려고 삼계탕 끊여 놨는데 왜 이리 늦게 왔누..."
며느리는 이상하여 부엌으로 가서 냄비 뚜껑을 열어 봤습니다..
냄비 안에는 2살배기 아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며느리는 충격에 아직까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라 들었습니다...
치매는 정신병 중에 한가지라 할머니는 처벌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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