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첨으로 글 써봅니다. 제가 직접 겪은 미스테리!

다받아버리자 작성일 05.12.23 2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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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고3 때였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야자를 하기 전에 저와 친구 셋이서 저녁을 먹으로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메뉴는 라면이었습니다. 배 고픈 고3 들을 달래 줄 양식으로는 라면 만 한 게 없죠.

우리는 네 명이었고 라면은 여섯 개였습니다.

다 끓이고 먹었죠. 그리고 다 먹고 분명 여섯 개를 끓였는데, 배가 또 고프더군요.

그리고 분명 여섯 개였는데 네 명이서 여섯 개를 다 먹는덴 겨우 2분 40초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더랬죠. (그 때가 지각 바로 직전이라 정확히 기억하고 있슴)

어쨋든 이 미스테리 라면 실종 사건은 우리반의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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