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만연한 폭력을 고발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SBS '긴급출동 SOS 24'(연출 허윤무)가 그릇된 종교단체의 폭력을 고발한다. '긴급출동 SOS 24'는 7일 오후11시5분 방송되는 '이상한 교회에 빠진 아내' 편을 통해 종교단체의 그릇된 폭력에 대해 조명한다.
SOS 제작진은 자신의 아내가 이상한 교회에 빠져 아들을 강제로 금식시키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한 한 아버지의 제보에 따라 교회로 찾아가 충격적인 상황을 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는 성경 잠언을 외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5일째 굶은 채로 지내고 있었으며, 예배시간에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매질을 당한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제작진은 "특히 성경 쓰기를 강요하며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며 심지어 목사는 교인들에게 이혼을 종용한다는 증언도 이어졌다"며 "실제로 교인들 중에는 이혼했거나 이혼을 준비중인 여성이 다수인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무엇보다 명백하게 '아동학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한 SOS 제작진은 "아내가 다시 보통 엄마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달라"며 호소한 남편의 요청에 따라 솔루션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12월 방송됐던 '노모의 짓밟힌 모정' 편의 후속 내용이 공개된다. 70대 노모를 수시로 구타했던 아들과 아들이 무서워 구타 사실조차 쉬쉬하던 어머니가 방송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전한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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