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 MT때 친구틀한테 해요ㅎ ]-펌2

그윽한밤꽃내 작성일 06.05.03 21:19:11
댓글 0조회 2,080추천 3
공포체험


고2인 민혁이는 시험도 끝나고 해서 홀가분한 기분에 컴퓨터도

밤새 하다가 할일이 없어 신문을 보게 돼었다.

민혁: ㅎ ㅏ암~~ 요즘 경제가 어떤가~~

그렇게 말하고선 민혁이는 성인 폰팅 그런 부류를 보고있었다.

그러던 도중 눈에 띈 것이 하나있었다..


바로 공포특급!!

거기엔 이렇게 써져있었다.


* 진정한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 전화를 거시오*

xxx-xxx-xxxx

민혁: 흐음~ 진정한 공포라~.. 심심한데 걍해볼까?

결국 민혁이는 자기 방문을 닫고 몰래 전화를 걸어보았다.

뚜...뚜~~....


뚜욱!( 전화걸린소리)


지지직...


...

...


오우... 제발 부탁이야.. 흑흑..


쭈우욱... 쫘악...


아아악!! 아퍼!.아,아퍼!!.. 아아악 ...그그만.. 아파..으아악!!

찌직 쫘아악!!

아아아악!!


덜컥!


민혁: 모,,모야;;

아 .. 씨 젠장 뭐 이딴게 다있어 기분 잡췄네 췟!



20분후...



민혁:다시한번 전화를 해볼까 ...?

으아 미치게따 궁금해뿌리네.

조아.. 한번만 더 걸어보자..

뭐 똑같이 나오면~ 확 끊어버리지뭐...;


뚜..


뚜...


덜컥.



그대여... 그대도 공포를 느끼고 싶은가...?


민혁: ㅇ ㅏ 예;


느끼고 싶다면 1번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2번을 눌러라..


민혁: 뭐야 ㅡㅡ;


삐익!

(무심코 1번을 눌렀다)


그대여... 지금 막 한에 맺혀 떠다니는 여자가 그쪽으로가니 후회없음을 바란다..


하고 전화기가 덜컥하고 끊겼다.

민혁: 아씹; 도대체 뭐야. 지가 무슨 신이야?

사람 가지고 노네 젠장!



온갓욕을 다하고 민혁인 컴퓨터 겜으로 잡친맘을달래보기로했다.

막 스타크래프트를 한창 재밌게 하고 있는도중..

거실쪽에서 발소리가 자꾸 들리는것이다..

민혁:아씨 아까부터 뭐야.. 짜증나게 존나신경거슬리네


순간 민혁이는.. 아까 전화로 들은 그생각이떠올라 약간 섬뜻함을 느꼇다.

민혁: 에이~ 설마 참 나 오옷 마린뒤지네 아씹 언제 초반저글링온그야 씨뎅!



달칵! 달칵달카달칵


문걸이를 좌우로 막흔드는것 같다.


민혁: 엄마 장난해~ 문 안잠궈써 ~ 들어와


문걸이는 그래도 여전히 달그닥 달그닥하며 흔들고있었다.

민혁: 아씨! 뭐해 엄마! 짱나게


그떄 걸려온 전화..

민혁: 아 뭐야 엄마 내가전화받을께.


달칵!



민혁: 여보세요~




민혁엄마: 어 민혁아 나 엄만데 엄마잠시 친구랑 예기좀할께 있어서 나갔으니깐
밤늦게 겜하지말고 자라 응?




민혁: 네 ;;

달칵..



아씹... 그럼.. 뭐냐 저건..;;


문걸이 소리는 멈췄고 민혁이는 순간의 두려움과함꼐 얼른달려가

문을 잠궜다.



티잉..


민혁:( 헉헉 아씨 뭐지 뭐지?? )



게임 스피커는 서서히 껏고 컴퓨터도 껐다.


가만히 거실쪽의 소리를 듣기위해 귀를 귀울리는 민혁..

그떄 .


자기를 누군가 노려보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도 안보이고..

하지만 누군가 자꾸 날 쨰려보는느낌이 들었다...

민혁이는 사방을 둘러보다 잠깐 창문을 스쳤는데...


창문에 어떤 긴머리를 한 머리통하나가 떠있는걸 슬쩍봤다.


민혁: 으앗 뭐야!

역시 창문엔아무도 없었고 ..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쩔쩔매다

30분을 가만히 있다가.. 아무소리도 없다는걸 알았다.

민혁: 그래.. 열어보는거야 .. 참나 내집인데 누가있어?


덜컥. 끼이익..


어두운 거실... 부엌이보였고.. 테이블... 저쪽에 안방... 천천히 보였다..

일딴 불을 켜야할 것같은데.. 자신이안선다.. 왜냐..

안방에 문이 살짝 열려있는데.. 그곳을 계속보니까 안방안에 누가있는듯하다.

문이 살짝열려있는 좁은곳을 계속 뚤어지게 보게돼는데 왠 긴머리를한 여자의뒷머리가

보인것이다. 근데... 자세히 보니 몸통이없는것이다.

그 머리통은 천천히 내쪽으로 돌아보고있었고 난 순간적으로 문을 닫았다.

문을 걸어잠그고 가만히 하느님께 기도하며

민혁:쌸라샬라 귀신아 쉭쉭쉭 저리가!!

그렇게달래고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린다..




... 통..


통 ...


데구르르...



그소리는 민혁의 방쪽으로 점점 더 가까워졌고..

민혁이는 대충 이귀신이 어떻게 오는지 상상이 갔다..

통통...



데구르르르르르


쾅!!!




그 머리통은 굴르며 순간 민혁의 방문을 치었고..

놀란민혁이는 책상 아래에 숨었다..

티익!

그 떄 .. 놀랍게도 불이 저절고 꺼졌고...

놀란 민혁이는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었다..


커거걱...


커거걱...


크그극...


이게 무슨소린가...


무언가가 문을 마치 손으로 긁어내는듯한 .. 이빨로 긁어내는듯한소리가 나더니..

다시 조용해졌다.

민혁: 그래그래.... 지가 무슨짓을 하건...

어떻게 머리만으로 문을 부시겠어.. ? 난무사할꺼야... 이런일이 어떻게가능하지...

하고생각하는 순간..




창문에서 툭하고 자기 바로 눈앞에 머리하나가 떨어진것이다..

순간 그 귀신과 민혁이는눈이 마주쳤고 ... 민혁이는 기절하고 말았다.





다음날...



민혁의 엄마는 아침 집에 들어가 민혁방을 본 후 기절하고말았다..


방은 온갓 피투성이로 돼있었고..

처절하게 긁혀있는 손톱자국에.. 10개 다 뿌러진

민혁의 손톱과.. 민혁의 머리통은 반은 깨져있었고.

마치 수많은 새들이 쪼아먹은듯 여기저기 뜯겨있었다..

그옆에 한 시체의 머리하나가 있었는데.. 그시체의 머리입엔

머리카락과 살곁이 잔뜩 머물러있었다..

그리고 전화기의 수화기가 떨어져있었다..

이일이 일어나기전 새벽에 민혁의 친구 권민이가 신문에서

한 기삿거리를 읽었는데.. 그곳엔 이렇게 젹혀있었다..


* 진정한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 전화를 거시오*

xxx-xxx-xxxx

호오~ 재밌겠는데~?

하고 전화를 건 남자..


뚜...


뚜...


뚜...


달카닥!



으아아아아아아 누군진모르겠지만제발 살려줘!! 아악!!


쫘아악


찌지직


쫘자자작!!


아아악 으아아악 그만해 아악...


권민: ... 뭐지...


이상한데... 다시걸어볼까...?

으윽.. 근데 신문에 있는 이번호.. 내친구 민혁이전화번호아니야....??







end..............
그윽한밤꽃내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