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격은 실화 입니다...

이주호(인) 작성일 06.05.06 2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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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이야기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겨울 방학때 이야기 입니다.

저는 고1 겨울방학 때 친구들과 같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그때 환률이 100엔 당 1000원 꼴이 었던걸로 기억 됩니다.

아무튼.. 그때 당시만 해도 비자가 있어야 되고 군문제도 있어서 복잡했었는데

어찌 저찌 잘 풀려서 일본으로 일주일간 놀러 가게됐습니다..

친구들끼리 놀고 3일째 돼던날 교토에 있는 한 호텔로 들어 가게 됬습니다.

아무튼 친구들 9명은 뿔뿔이 나눠서 자게 됐습니다.

저 와 승철, 성윤 와 같은 조가 되어 자게 됐습니다.

우리는 우선 짐을 풀고 있었는데 정상적인 침대 2개 밖에 없고 옆쪽 창가에

일본식 라꾸라꾸와 비슷하게 의자도 되고 피면 침대가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창가가 좋아서 조금은 딱딱 하지만 그쪽에서 자겠다고 하고 짐을 풀고

하나 둘 씩 샤워 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간에 친구들이 저희 방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야 너 네도 침대 2개냐??"

"...아니 .. 우린 3개 인데.. 왜 너흰 2개냐??"

"야 뭐냐 너희만 3개야 딴 애들자는데도 2개 라고 하던데"

"뭐 우리가 운이 좋은거지"

"야 바꿔!!"

"잘자라 ..~~ "

당연히 거절을 하면서 저희는 편하게 3명이서 각자의 침대에 자기로 했습니다.

한 10시쯤 되었나 구석 쪽에서 자는 승철이가 말하기를...

"야! 이 침대에서 못자겠다. 졸라게 찜찜해 야 자리좀 바꿔줘라"

"야 ~ 뭐 그런거 따져 그냥 자 .. "

"야 자리좀 바꿔줘 .. 나 이런데서 못잔다 말이야"

"휴~ .. 알았따."

저는.. 그래그래.. 뭐 그럴수도 있지 편한 침대에서 잔다는데 적자라도 있겠어..

그런데 그 침대에 앉자 친구말을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답답한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에이 뭐~ 이런 생각으로 그냥 누웠습니다...

그래도 참 이상하게 계속 해서 답답해졌는데요 ...

갑자기 주위에 나는 TV소리 친구들 떠드는 소리 다 들리는데 가위 눌린 것 처럼

숨이 안쉬어 지고 몸도 안움직이고 눈도 안떠지고 목소리도 안나와서 당황했습니다. ..

이런게 가위구나.. 라는 생각에 우선 친구들한테 말을 하려고 "야 나 깨워" 이렇게 몇번을 외쳤

지만 터구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애들이 안깨우더군요 .. 아무튼.. 그 이후에.

가위에서 풀리고 싶어서 제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제발 풀려라", "제발 풀려라", "제발 풀려라". .....

한 이렇게 2분 쯤 마음속으로 외 쳤을때 갑자기 머리에서 꿈꾸는 것 처럼 필름 처럼

영상이 지나가더군요 그 내용은 이 호텔 방안에서 검은 모습을 한 2명의 사람이 들어와

있더군요 한사람은 007가방을 가지고 있고 한사람은 그냥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사람이 양복 안에서 칼을 들고 앉아 있던 사람을 막찍는것이었습니다. ..

순간 가위에서 풀려서 친구들한테 내 목소리 못들었냐고 그런데 친구들이 하는 말이

너 자는 줄 알았다고 .. . 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고

자리좀 바꾸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당연히 친구들은 싫타고 해서 성윤이 침대에서

둘이 잣습니다. ... 다음날 소리를 들어보니 소문에

그 호텔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 이야기는 친구들 또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 주 전에 Folder Plus 맞나?? 아무튼.. 이곳에 검색 창에 어떤 단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이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저는.. 워낙에 무서운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놈 입니다. "주온"도 대전에 자취방에서

비오는날 밤에 불꺼 놓고 혼자 본 놈입니다. ...

아무튼.. 심심해서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 아마 그거는 예전 토요미스테리 처럼

이야기를 해주는 거였는데요 심령 사진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어린애들 몇명 나오고

이상한 단발 머리 하고 안경쓴 사람이 나와서 시청자가 보내준 이야기를 토대로 내용을

각색해서 방송을 하는 거였습니다. 아무튼.. 몇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때와 같이 저는 잼있게 볼려고 녹차 한잔과 보고 있었습니다. ..

내용이 대충 이렇습니다.

어느 여자 가 술에 취해서 그 동료 여자와 둘이서 인근 호텔을 잡고 자게 되었는데 ..

술취한 여자가 중간에 깨어서 물을 마시고 잘려고 하는데 그방 천장에서 검을 물체가

서서히 내려 오는 것을 보고 가만히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보니 한 여자의

머리 였고 그 여자는 자기를 보고 "살려주세요" 라고 외쳤답니다.

그런데 놀란 나머지 옆에 자는 친구를 꺠워서 새벽에 호텔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우연히 그 호텔을 지나가게 됬는데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사건이 일어난곳은 자기가 잣던 방 위층이었다고 하며 시간은 자기가 중간에

깨었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

저는.. 이거를 보다가 갑자기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 그건 바로 제가 잣던 곳 이었음을

확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잊어 버렸던 기억을 다시 기억 하게 되어 이런 곳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스크롤에 압박과 재미 없는 글을 읽어 줘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이곳에 나온 이름은 저와 같이 있었던 친구들 실명 입니다.

반응 좋으면 또 다른 실화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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