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초여름에 격은 실화~~~~~

김양원 작성일 06.06.29 23: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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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 무지 후덥지근~~~아마 그 날도 이때쯤인것 같다.
장마비 무지 쏟아지다말다~~~그날 일산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집주인(A),집주인여친(B),나(C),다른친구(D) 이렇게 넷이 일산 친구 자취방에
모였다.
낮에 냉면먹구 왔는데 비가 마구 쏟아졌다.
우리 넷은 시원한 맥주를 사가지고 김치전을 해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 11시쯤 된것같은데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들린다.
A군 넘 시끄럽게 떠들어서 주인아줌마 왔다보다~~우씨....하며 밖으로 나가서
"누구세요?" 밖에선 "........."아무 대답이 없다.
문을 열어보니 역시 아무도 없다.우리 넷 아무래도 빗소리에 우리가 잘못 들은것 같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다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잠시후 다시 밖에서 문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우리 넷 모두 밖에 문을 응시하면서 서로 눈을 마주보며 분명히 들었지??라구 물어봤다.
우리 넷 모두 확실히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A군이 다시 나가서 "누구세요?" "......"또 응답이 없다
그때부터 쬐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A군 다시 "누구세요?" "....."역시나 아무소리 안난다.
A군 아띠...하며 다시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다시 "똑똑똑"이건 물떨어지는 소리가 아닌
분명 문 두드리는 소리가 맞다~~~우리 넷 술을 마셨지만 4이 맥주 6병정도 밖에 안마신
상태...물론 취하지도 않았다.....A군 B,D 를 부른다.
같이 나가서 문을 확 열였다..역시 아무도 없다....
젠장...그때부터 "똑똑똑"... "똑똑똑" ... 몇분간격으로 계속 "똑똑똑" 본인 적으면서
그때 기억에 소름이 다시........
젠장 잠시후엔 바람도 안부는데 문을 마구 흔드는 소리가 난다.
우리 넷 절라 무서워서 침대로 다 올라갔다.
여기서 많은 이들에게 말을 해주였지만...니네 비소리 들은거야~~
라구 말하는 녀석들이 있지만 그건 분명 문두드리고...누군가 문을 흔드는 소리었다.
몇분 간격으로 계속 "똑똑똑" 다시 조금있다가 또 문을 흔드는 소리~~~
한시간 이상 그 소리는 우리 넷을 계속 괴롭혔다....
그렇게 계속 되던 소리는 한시간 이상계속 반복적으로 나더니 멈쳤다....
우리 넷 콩딱콩딱 뛰는 심장소리를 서로 확인할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붙어있었다.
한 새벽 1시 조금 넘어서 우리는 다시 침대 밑으로 내려와서 애써 웃으면서
다시 맥주를 마시기 시작할라 하는데~~~젠장 누가 창문을 두드린다~~
"유리창문" "챙챙챙" 우린 그 자리에서 굳었다......
"챙챙챙" "챙챙챙" 또 다시 반복이다....
우리 넷 침대위에 올라가서 서로 손 꼭 붙잡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
문...창문 번갈아가면서 그 소리는 우리를 새벽 3시까지 아무것도 못하게 괴롭히다
끝났다.
정말 믿던지 안 믿던지...거야 이 글을 읽는 분들에 판단....
하지만 정말 분명한건 그건 비소리가 아니였다는거.....바람소리가 아닌
정말 누군가 두드리고....문을 흔드는 소리였다.....
그자리에 나만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무려 4명이다.
우린 술도 안 취했었고....아직도 생각하면 가끔 비오는날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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