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들은 이야기 2번째 입니다

료코폐인 작성일 06.07.15 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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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예전에 "하하" 가 TV에서 해줬다는 예긴데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하하 친구가 귀신을 좀 잘 보는 친구랍니다
하루는 친구 자취방에서 쇼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TV옆 벽에서 하얀 옷을 입은 두 여자가 벽을 뚦고 나와 천천이 옆을 지나고 있었답니다
그 친구는 너무 무서워 아무말 못하고 곁눈질로 여자를 봤답니다
그러자 그 하얀 옷을 입은 여자 한명이 지나가면서 옆에 있는 여자한테~~
"야 저애 우리 봤나봐??"
"아니야 우리를 어떻게 봐?"
"아니야 우리 본거 같애~~"
그 친구는 너무 무서워 계속 TV만 봤답니다
눈 안마주 칠려고 계속~
그러자 두 여자가 앞으로 가다가 멈추더니 점점 뒤로 뒤로 오더니
그 친구 있는 쪽으로 상체를 숙이면서 천천히~ 천천히~ 오는겁니다
그러다 갑자기 리모콘을 팍~ 쳤답니다
순간 그 친구는 기절하고 리모콘은 날아가고;;
하하는 갑자기 날라가는 리모콘을 보고 놀라 머지머지 하자가
다음날 친구가 깨어나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별루 안무서운꺼 같은데
하하가 TV에서 말해줬을떈 정말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이 이야기 정말 잘만 예기 하면 엄청 소름끼칠꺼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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