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어..???

『류』 작성일 06.07.15 0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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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누나가

실제로 겪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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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누나는 독일에 유학 중이었다고 한다..



누나는 독일에 꽤 오래 있었기에 왠만한 독일어는 한다고 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날도 그녀는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철커덩~철커덩.."


문이 열리는 순간 그녀는 살짝 놀랬다고 한다


아무도..그누구도 그 전철에는 타고 있지 않았기에..


별 신기한 일이 다있다고 생각한 그녀..


그녀는 아무 생각없이 MP3 를 들으며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몇 정거장 갔을까?



술에 취한듯 비틀대는 남자 두명과 그들의 팔짱을 낀 가운데 여자 한명이 탔다고 한다...



여자는 술이 많이 취한듯 거의 질질 끌려오다 시피했고


그녀 정면에 앉았다고 한다..



남자 둘은 가운데 여자 한명을 끼고 둘이서 계속 장난도 치고


웃으며 수다를 떨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먼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는지 모르겠지만..


머리를 푹 숙이고 머리카락은 광녀 마냥 흐트러져 있는 상태로 계속 누나를 꼴아봤다고 한다..


정말 정말 기분 나쁘게..


무슨 시비라도 걸것처럼..


누나는 화도 나고 살짝 겁도 났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냥 거기 계속 앉아 있었다고 한다..



다음 코스에서..



어떤 버버리 코트 차림의 이상한 남자가 탔다고 했다..


그 사람은 누나 앞에서 선상태로 계속 누나를 째려보고 있었다고 한다..


누나는



"이사람 머야?"


라고 생각하며 살짝 엉덩이를 틀어 옆으로 한칸 옮겼다고 했다..



근데 그남자는 또 누나 앞으로 와 계속 쳐다 보더랜다..



그리고 누나는 또 옆으로 옮겼고..


그는 누나 옆자리에 앉았다고 했다..



"저..저랑 이번역에서 내리죠..할말이 있는데.."


라며 먼저 말을 걸어오는 남자..


분명 강도거나 강간범이라 생각한 누나는


그남자의 말을 쌩까며 조금씩 조금씩 출입문 바로 옆까지 옮겼다고 했다..


하지만 그도 끝까지 옆으로 따라 오더란다..


누나는


"도데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요..?"


라고 물었고..


그는


"일단 나가서 이야기 합시다.."


라고 말했단다..



누나는 무섭고 두려워서 아무말 않고 있다가


문이 열리자 마자 줄행랑을 쳤다고 한다..



계단을 나와 어느 공원 같은 곳에 벤치에 앉아 있는데




저기서 그 남자가 뛰어 오는것이다..



누나는 정말 무서워 도망 가려 했으나


그남자가 신분증을 보이며 뛰어 왔기에


도데체 왜 괴롭히는지 물었다고 한다..



"당최 의사 선생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왜 이러시는거에요???"


살짝 짜증난 목소리로 말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는 아직 의사생활 10년도 안한 의사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정도는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요?"


"아까 당신 정면에 앉아 있던 여자는 죽어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남자들에게 당신도 무슨 봉변을 당하지 않을까 해서

자꾸 내리자고 했던겁니다..이해 하시겠습니까?"



누나는 정말이지 무서웠다고 한다..



다음날..



신문에 이런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



"2인조 살인범..여자 시체를 끌고 다니며 놀이공원 등 자유롭게 활보하다 시민의 신고로 붙잡힘"



누나는 아직도 그 일을 잊을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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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글이랑 거의 똑같은 이야기가 있더군요..

제가 이글을 여기저기 뿌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내용을 살짝 바꿔서

올리시네여..

물론 밑에님두 친구분이 이글을 읽고 예기해준것

일수도 있지만요..^^

태클거는거 아닙니다..

다만...

쫌 그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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